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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오정세, 살인마 아닌 순정남 반전 "주민경 죽음 기억" [어제TV]

유경상 입력 2021. 12. 0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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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의심을 샀던 오정세의 순정남 반전이 드러났다.

12월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13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는 정구영(오정세 분)이 사랑한 이양선(주민경 분)의 죽음이 그려졌다.

2020년 서이강(전지현 분)은 이다원(고민시 분)이 죽던 날 함께 산에 있었던 정구영을 범인으로 의심했고, 박일해(조한철 분)와 함께 정구영을 시험해 보기 위해 검은다리골로 향했다. 서이강은 검은다리골에 범인을 잡을 증거가 있다는 말로 정구영을 속였고, 정구영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혼자서는 오를 수 없는 검은다리골에 갔다.

그 사이 2019년 수해 당시 비극이 그려졌다. 정구영이 사랑한 이양선은 처음으로 구조 현장에 출동해 조난자(박환희 분)를 구하려다 계곡물에 휩쓸려 사망했다. 정구영은 처음으로 현장 출동한 이양선을 기특해 하며 음식을 준비하려다 무전기를 통해 비명소리를 듣고 경악했다. 정구영은 바로 “남서쪽 계곡에서 휩쓸렸으면 이제 곧 이 쪽으로 내려올 것”이라며 이양선을 구하러 달려갔다.

하지만 잠시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리며 물이 더 불어났고, 이양선을 구할 방법은 없었다. 조대진(성동일 분)은 철수를 명하며 “지금 계곡으로 가는 건 자살행위”라고 말렸다. 정구영은 동료들 때문에 계곡으로 뛰어들지 못하고 오열했다. 같은 시각 검은 장갑 살인마는 마을버스를 다리로 유인했고 다리가 무너지며 버스에 타고 있던 서이강 조모 이문옥(김영옥 분)도 죽음을 맞았다.

서이강은 유일한 가족인 조모의 죽음에 살인마 잡기에 혈안이 돼 있던 자신과 강현조(주지훈 분)를 탓하며 오열했다. 강현조는 “사고가 아니었다. 내가 놈을 막았어야 했다”고 자책하면서도 홀로 살인마를 쫓으며 그가 검은다리골 케이블카 사업과 관련이 있음을 확신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다시 시간이 2020년으로 거슬러 올랐고 서이강과 박일해는 정구영에게 이다원이 죽던 날 산에 간 이유를 추궁했다. 정구영은 “그럴 일이 있었다”며 답을 피하다가 추궁이 계속되자 “양선씨 만나러 갔다 왔다”고 실토했다. 정구영은 죽은 이양선을 잊지 않고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에 다녀왔던 것. 정구영은 “다 잊어도 난 기억해줘야지”라며 이양선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다원이 죽던 날 산에 있었다는 이유 하나로 살인마 의심을 받았던 정구영이 죽은 이양선을 잊지 못한 순정남으로 반전을 선사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 서이강은 검은다리골에 홀로 있다가 위기에 처했고, 생령 강현조가 그 위험을 포착하며 두 사람의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tvN ‘지리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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