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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찾아도 애 생기면 끝" 이휘향 박하나 사기꾼 모녀 '분통' (신사와 아가씨)[어제TV]

유경상 입력 2021. 12. 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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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 박하나 모녀가 기억상실 지현우를 속이려 만행을 거듭했다.

12월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1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이영국(지현우 분)은 조사라(박하나 분)에 속아 약혼하기로 했다.

조사라는 기억상실 이영국이 결혼 못하겠다고 하자 꾀병으로 결근했고, 왕대란(차화연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왕대란은 부친의 첩이라 자신을 무시하는 이영국을 쥐락펴락하기 위해 조사라를 며느리 삼을 작정. 왕대란은 “별장까지 가서 그걸 해결 못하고 오냐”며 조사라를 탓하다가 조금 돌아가는 방법을 찾았다.

왕대란은 이영국에게 “조실장 오늘 너 때문에 아파서 출근 못 했다. 네가 결혼 못한다고 해서 충격 받아서 병났다”며 “너만 바라보고 희생한 조실장에게 그러면 안 된다. 너 그러다 진짜 천벌 받는다”고 말했다. 이영국은 조사라를 걱정하면서도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기억도 안 나고 누나로만 보이고 좋아하는 감정도 안 생기는데 억지로 결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왕대란은 “기어이 결혼을 못하겠으면 약혼이라도 해라. 기억 돌아오면 어차피 할 결혼인데 결혼할 여자에게 상처 주는 건 아니지”라고 꼬드겼다. 이영국은 조사라가 아픈 줄로만 알고 마음이 약해져 “그럼 크리스마스이브에 약혼하자. 결혼은 기억 돌아오고 나서 하고 싶다”고 말했고, 조사라는 일단 약혼을 받아들였다.

그런 조사라에게 모친 이기자(이휘향 분)는 “이러다 이회장 기억 돌아오면 어떻게 하냐. 결혼을 해야 한다”며 “섬에 한 번 다녀와라. 섬에 갔다가 배 끊기는 그거 모르냐. 애 하나 생겨봐라. 이회장 기억이 돌아온들 그 때는 무서울 거 없다”고 성화했다. 조사라는 모친 이기자의 말대로 이영국과 함께 섬을 찾아갔다.

조사라는 이번에도 “그 때도 회장님 좋아했다. 두 번째로 소중한 추억의 장소다. 우리에게 추억이 많은 곳인데 조금이라도 기억 안 나요?”라며 거짓말을 늘어놨고, 이영국은 “처음 온 것 같다. 기억 안 나요”라고 답했다. 조사라는 “이것도 기억 안 나요? 우리 이러고 놀았는데. 나 잡아봐라”며 신이 났지만 이영국은 “내가 그랬다고요? 너무 올드하고 어색한데”라며 당황했다.

이후 조사라는 이영국와 술을 마시며 배가 끊기기만을 기다렸지만 이영국은 세 아이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어코 마지막 배에 올랐다. 이영국이 기억을 잃고도 왕대란, 이기자, 조사라의 사기극에 나름대로 선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대목.

이후 이날 방송말미 이영국은 박단단(이세희 분)과 마현빈(이태리 분) 사이를 연인으로 오해 질투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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