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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신기루 눈물 "나 자신 싫어..그만둘까 생각" (매불쇼)[종합]

하지원 입력 2021. 12. 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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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라디오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는 코미디언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기루는 지난달 2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신기루는 박명수가 선물해 준 신발의 상표명을 그대로 노출하는가 하면 "전자담배를 피운다", "음식도 남자도 조금씩 다양하게 맛보는 걸 좋아한다", "남편과 차에서 첫 키스를 했는데 차가 들썩거렸다" 등의 발언으로 청취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나아가 "저한테 뚱뚱하다, 돼지 같다, 못생긴 X 뭐라 하는 분들이 있더라. 다 좋은데 오해 살만한 행동은 안 했으면 좋겠다. 나도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비속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날 '매불쇼'에 등장한 신기루는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았는데, 나이 드신 분이 부산에서 제 팬이라고 오셨더라. 덕분에 웃었다"고 말했다.

최욱은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다. 신기루는 "그저께까지는 (방송을) 관둘까 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삼켰다.

최욱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방송에서 브랜드 얘기 좀 했다고 사람 죽일 일이냐"고 이야기했고 신기루는 "그것만 한 게 아니다. 어쨌든 제가 멘탈을 잡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플랫폼의 차이가 크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됐다는 신기루는 "다른 생방송은 못할 것 같다. '매불쇼'는 또 이거대로 할 테니까 이해 좀 해달라.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욱은 "너의 재능을 펼쳐라 여기서 움츠려들면 방송에서 우리가 신기루를 왜 봐야하냐"며 "신기루만의 매력이 있는 거다"고 응원했다.

신기루는 "여기 사람들이 너무 고마워서 다음 주에 또 오려고 한다. 사실 오늘 와서 이럴까 봐 안 오려고 했는데"라며 또다시 눈물을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신기루는 "다음 주는 더 정신을 차리고 돌아오겠다. 저는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은 괜찮은데 내 스스로가 너무 싫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매불쇼'라는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 있는데 이런 걸 못하면 나올 이유가 없다. 일부 유튜버들이 예전 방송에 있던 것들을 다 퍼가서 원래 인성에 대해 이야기하더라. 제 과거가 발목을 잡는다는 생각도 한다. 앞으로 저도 주의는 하겠지만 제가 보여드려야 하는 색깔은 보여드리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낮부터 재수 없게 울어서 죄송하다. 정신 차리겠다. 많은 위로 받고간다"고 덧붙였다.

사진=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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