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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죽여 복수" 박지영, 이준호 父 사도세자 죽음 배후 반전'옷소매'[결정적장면]

서유나 입력 2021. 12. 0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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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지영이 훗날 정조인 이준호의 아버지 사도세자 죽음의 배후로 밝혀졌다.

12월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극본 정해리 / 연출 정지인, 송연화) 8회에서는 제조상궁 조씨(박지영 분)이 수장으로 있는 궁녀들의 비밀 사조직 광한궁의 존재가 드러났다.

이날 제조상궁 조씨는 자신을 따르는 궁녀들을 불러 모아놓고 "절대 임금을 믿어선 안돼. 우리가 믿을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야. 우리 궁녀들에겐 오직 서로밖에 없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 자신들을 믿어야 함을 명심하라"고 교육했다.

제조상궁 조씨가 말한 수단과 방법엔 납치와 고문도 포함됐다. 제조상궁 조씨는 자신들의 조직에 이산(이준호 분)의 총애를 받는 성덕임(이세영 분)을 끌어들이고자 성덕임의 스승상궁 서상궁(장혜진 분)을 납치, 강제로 사조직에 가입시켰다.

또한 서상궁에 앞서 납치한 박상궁(차미경 분)에겐 고문을 가했다. 이는 박상궁이 이산에게 몰래 휘항(추울 때 쓰는 모자)를 전하려 했기 때문.

제조상궁 조씨는 박상궁에게 "어째서 나의 택군을 방해하지? 나는 우리 궁녀들을 지키기 위해 성군을 택해야 하네. 자네도 궁녀이면서 어찌 나의 어려움을 몰라주고 방해만 하는가. 세손은 사도세자(도상우 분)의 아들이야. 그런 죄인의 아들을 감싸려 들다니"라고 조용히 다그쳤다.

그러나 과거 사도세자의 보모상궁으로서 모든 진실을 아는 박상궁은 "세자저하를 미치게 만든 건 바로 자네가 아닌가. 부자 사이를 이간질 하였지. 주상전하(영조, 이덕화 분)께서 자신의 아들을 증오하게 만들었어. 모두가 미쳤다고 말하자 세자저하는 정말로 미쳐버렸지. 임오년의 일은 모두 자네가 계획한 것이 아닌가"라며 맞섰다.

이어 "난 자네가 왜 그토록 세자저하를 미워했는지 알아. 영빈(남기애 분)의 유일한 아들이니까. 주상전하는 천한 무수리의 자식, 하찮고 보잘 것 없던 왕자를 자네가 택군하였어. 전하께오선 약조하셨을 걸세. 자네를 그분의 여인으로 삼아주겠노라. 허나 전하께선 보위에 오르자마자 영빈을 택하셨어. 자네의 가장 친한 동무였던 영빈을. 참으로 대단해. 결국 복수를 해냈지 않나. 주상전하와 영빈의 자식을 죽였어"라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제조상궁은 이런 박상궁 말에 분노하면서도 그녀가 오직 목숨만은 연명하도록 뒀다. 제조상궁은 "광한궁의 수장이 되던 그날, 난 모든 궁녀를 지키겠다고 맹세하였어. 겨우 자네 한 사람때문에 그 맹세를 깨진 않아. 모든 궁녀를 지키고 보호하겠다는 나의 긍지와 자부심을 겨우 자네 한 사람 때문에 잃지는 않아. 그러니 난 이번에도 당신을 살릴 수밖에"라며 박상궁의 말에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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