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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양다리 당했는데, 아무렇지 않아" ♥장기용 얼마나 좋으면..'전 연인 상처 씻었다' ('지헤중') [MD리뷰]

입력 2021. 12.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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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 송혜교가 신동욱의 잠수 이별 상처를 완전히 극복하고 장기용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헤중' 7회에선 죽은 전 남자친구 윤수완(신동욱)에 대한 상처를 씻고 윤재국( 장기용)과의 굳건한 사랑을 확인한 하영은(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영은은 윤수완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 그의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을 받아 착잡한 상황에 놓였던 바. 윤수완은 윤재국의 친형이기도 하다.

이는 신유정(윤정희)이 꾸민 짓으로 밝혀졌다. 그는 윤수완의 약혼녀였던 것.

이에 신유정은 하영은을 불러 "재국이랑은 오래전부터 집안끼리 아주 가깝게 지내던 사이다. 수완이 하고도. 재국이 형인데 10년 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빗길 사고였다. 비가 아주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누구 만나러 간다고 나갔다가 사고가 났다"라고 저격했다.

하영은은 영문도 모른 채 신유정에게 "윤재국이랑 어떻게 할 생각이냐. 이상하네. 내 질문이 어렵나. 재국이도 대답 못 하던데. 만나는 사람 있대서 어머니 기대가 크신데 이름이 뭔지 직업이 뭔지 하나도 대답을 못하더라. 당신은 재국이가 왜 그런다고 생각하냐. 이 관계가 맞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거다"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이에 하영은은 윤재국을 찾아가 신유정과의 관계에 대해 캐물었다. 그는 "신유정과 어떤 사이냐. 내게 계속 윤재국과 만날 거냐고 물어본다. 내가 왜 그런 질문을 들어야 하냐. 서로 얼마나 각별한 누나, 동생 사이길래 우리 관계가 맞냐는 말을 들어야 하냐"라고 따졌다.

결국 윤재국은 "형 약혼녀였다"라고 신유정의 정체에 대해 밝혔다.

하영은은 "그게 무슨... 파리에서 날 만날 때도?"라고 황당해했고 윤재국은 "그때도 형은 신유정과 약혼한 상태였다. 결혼 날짜도 잡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영은은 "윤수완 알고 보니 나쁜 놈이네. 진짜 최악이다.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나쁜 새끼. 그런 놈한테 두 달이나 미쳐 있던 나도 한심하고"라고 속 시원하게 욕을 했다.

윤재국은 그런 하영은에게 "당신은 어렸고 사랑했고 믿었을 테니까"라고 위로했다. 그는 "정말 아무렇지 않냐. 당신 형 얘기지만 내 얘기이기도 하다"라는 하영은에게 "우리 얘기다. 당신과 나"라며 따뜻하게 포옹했다.

이후 하영은은 절친 전미숙(박효주)에게 윤수완의 양다리 사실을 터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이상하게 덤덤하더라. 수완이가 그랬다는 얘길 들었을 때 처음엔 멍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별로 아무렇지 않더라. 내가"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하영은은 윤수완의 휴대전화 번호로 받은 '잘 지내니?'라는 메시지에 '어. 잘지내'라고 심경변화가 엿보이는 답장을 보낸 뒤 과감히 번호 삭제 버튼을 눌렀다.

그는 윤재국에게도 "10년 동안이나 윤수완 번호를 지우지 않고 있었더라. 바쁘게 살다 보니 어느 순간 지워야겠다 생각도 안 들 만큼 까맣게 잊어버렸다. 나 지금 수완이 얘기하는 거 아니다. 내 얘기 하는 거다"라고 알렸다. 이에 윤재국은 "나도 하영은 얘기로 들린다"라며 그의 변화를 눈치챘다.

하영은은 '막연하게 안 될 거라 생각했다. 내가, 우리가 평범한 보통의 연애는 할 수 없을 거라고. 사랑은 어디서부터 되고 어디서부터 안 되는 걸까. 사랑에 나 말고, 이 사람 말고 누구의, 어떤 허락이 필요한 걸까. 안 될 거라고 생각했던 평범한 보통의 연애가 왔다. 괜찮다는 그의 말에 괜찮아지고 그 웃음에 덩달아 웃어진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됐다'라고 독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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