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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 금쪽이 엄마 "임신 중 가정 폭력, 아이 안고 맞기도" 눈물바다

서유나 입력 2021. 12. 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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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금쪽이 엄마의 지옥 같은 가정 폭력 기억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에 빠뜨렸다.

12월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76회에서는 지옥 같은 가정폭력의 상처를 품은 금쪽이와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사랑을 받아본 적 없어 아이에게 사랑을 주기 힘든 사정으로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엄마는 "저의 어린 시절 생활은 지옥이었다"며 1남 5녀로 태어나 여자들은 자식이 아닌 식모 취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엄마는 "(아버지가) 맨날 때리고 맨날 바람피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저는 초3부터 학교를 못 다니고 일을 해야 했다. 그래서 초3 나이에 납땜 공장에서 일하고 아이 보는 알바를 해야하고 하루에 거의 3, 4개 알바를 해서 한 달에 10만 원씩 벌었다. 86년생인데 거의 학교에 가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엄마가 벌어온 돈은 그대로 아버지의 유흥비가 됐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고 가여워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심지어 엄마는 이혼 전 남편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한 경험도 있었다. 엄마는 당시의 폭행 사진을 공개하며 "금쪽이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맞았다. 금쪽이가 '아빠랑 살지 말자. 아빠 없어도 되니까 우리끼리 살자'고 하더라.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다. 죽고 싶을 정도로 미안하다. 이런 부모를 만나게 해 미안하고"라고 털어놨다.

금쪽이 엄마는 이혼을 하며 두려움이 컸음을 밝혔다 "제대로 된 친정도 없고 얘를 데리고 나가면 뭘 먹고 살아야 하지? 두려웠다"고. 엄마는 "나는 살고 싶지 않은데 아이는 살려야겠고, 아이가 계속 고통을 보는게 또 나처럼 크겠구나 그게 너무 두려웠다. 그래서 힘들게 결정을 하게 됐다"고 이혼을 결심하게 된 사정을 전했다.

엄마는 결혼 생활 역시 지옥이었다며 "아빠와 엄마의 삶을 빼다 박았다. 금쪽이만 빼고 되돌리고 싶은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었다"고 말했다.

엄마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아는 언니 소개로 만나게 됐는데 처음엔 한없이 잘해주더라. 너무 친절하고 원래 술 먹고 노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지는 알았는데 제 앞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근데 아이 임신하고 변하더라. 유흥하고 여자들 만나고 그거에 대해 얘기하면 폭력행사하고 아이 뱃속에 있는데 발로 차고 때리고. 일은 일대로 살림은 살림대로 하고. 또 시부모 모시니 밥을 삼시세끼 다 차려야 했다"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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