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데"vs"촌스러워"..송지효 '숏컷 논란' 갑론을박ing [엑's 이슈]

하지원 입력 2021. 12. 3. 11:10 수정 2021. 12. 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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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서가 등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가운데 송지효가 첫 공식석상에 섰다.

하지만 송지효의 헤어스타일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송지효의 레드카펫 등장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헤어스타일을 두고 또다시 논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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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서가 등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가운데 송지효가 첫 공식석상에 섰다. 하지만 송지효의 헤어스타일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송지효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데뷔 20년만 파격 숏컷을 하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에서 멤버들은 송지효에게 "멤버 중에 가장 잘 생겼다", "현재 가장 큰 이슈가 숏컷이다", "지효는 헤어스타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송지효의 헤어스타일을 칭찬했다.


하지만 팬덤 '송지효 갤러리' 측은 송지효의 헤어스타일을 두고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송지효 갤러리' 측은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포털에 오르내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타일링이 아쉬운 연예인으로 송지효가 거론된다. 팬들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성명서까지 발표했다.

이들은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를 향해 실력 있고 경험이 많은 스타일리스트로 교체, 콘셉트에 맞지 않는 옷 삼가, 유행에 맞는 트렌디한 옷을 입힐 것, 스타일리의 조합을 맞출 것 등의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요구했다.


해당 성명서를 접한 누리꾼들은 "'헤메코(헤어-메이크업-코디)를 교체하는 요구는 좀 아닌 것 같다", "송지효 숏컷 이쁜데 뭐가 문제지", "개그맨들이 쓰는 가발같다", "본인이 원해서 한 거라는데 왜" 등의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후 지난 2일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송지효가 숏컷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오른다는 소식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AAA' 인기상 수상을 위해 레드카펫에 선 송지효는 우려와는 달리 시원하게 이마를 드러낸 숏컷과 함께 블랙 재킷 패션으로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하지만 송지효의 레드카펫 등장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헤어스타일을 두고 또다시 논쟁이 펼쳐졌다.

"'런닝맨'과는 다르게 스타일링 하니까 예쁘다", "얼굴이 더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숏컷도 완벽" 등 칭찬과 "미묘한 촌스러움이 있다", "얼굴은 이쁘지만 옷도 답답해 보이고 목도 짧아 보인다", "장점을 다 가려놨다" 등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는 누리꾼들의 의견차가 팽팽했다.


한편, 이날 송지효는 수상 직후 “이 상과 이 자리는 팬분들의 마음이 모여 주시는 것 같아 더욱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앞으로도 늘 그래왔듯이 늘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지효는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으며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SBS,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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