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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코로나19로 백수..13살 딸 김다현, 가장 노릇" (아침마당)[종합]

하지원 입력 2021. 12. 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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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김봉곤 훈장이 어린 나이에도 가장 노릇을 하는 김다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돈 잘 버는 자식과 돈 못 버는 자식'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김봉곤-김다현 부녀, 김영희-권인숙 모녀, 강창숙, 홍석천, 김상희, 이경애가 출연했다.


김봉곤은 "코로나19로 서당 문을 못 열어 백수 아닌 백수가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감사하게도 다현이가 가장 아닌 가장이 됐다. 덕분에 KBS '살림남'에도 고정 출연하고 있다. 딸 덕을 많이 본다"며 김다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다현은 "용돈 떨어지시면 말씀하셔라. 아버지가 돈이 없으시니까 제 것 쓰셔도 된다. 아버지께서 부족함 없이 키워주셔서 아버지가 힘드실 때 도와드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어른스러운 답변을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봉곤은 "실제로 서당이 문을 닫았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돈 걱정하고 하면 다현이가 통장에 돈 들었다며 그거 써라고 하더라"고 재차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다현아 딴 주머니 차 놓아라. 아버지께 다 드리지 말고 네 주머니를 따로 챙겨 놓아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봉곤은 김다현의 경제 관념을 언급하며 "돈이 현금으로 생길 때가 있지 않냐. 그러면 어머니 아버지 불러서 돈을 딱 나눠서 준다. 오지랖이 어려서부터 넓어서 부모 걱정에 언니 오빠들까지 챙기는 가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어머니 아버지가 저를 멋지게 키워주셨다. 제가 번 것보다는 어머니 아버지 덕에 벌었다고 생각해 당연히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벌 때마다 어머니 아버지한테 용돈도 드리고 너무 행복하다. 할머니한테도 용돈을 드렸는데 안 받겠다고 하시더라. 나중에 받으시고 나서 '손녀 딸 최고'라고 해주실 때 행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다현은 "어머니께 안마해 드리고 노래 불러드리고 말동무해드리면 기뻐하신다. 경연 때 '어머니'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용돈보다 몇 배 더 좋아하시더라. 돈을 잘 법는 자식보다 옆에 있어주고 대화해 주는 자식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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