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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비싼 돈 들여 불렀는데.." 김현욱 무례 발언, 비난폭주 [종합]

입력 2021. 12. 0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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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49)의 발언이 온라인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 시상식 진행자였던 김현욱이 댄서 노제(본명 노지혜·25)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노제는 시상식에 모델로 나서 런웨이 워킹을 선보였는데, 김현욱이 노제의 의상과 워킹을 지적하고 춤을 요구하는 등 부적절한 진행이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현욱은 당시 모델들의 워킹이 끝나자 객석을 향해 "유명한 분이 한 분 껴있었는데 혹시 눈치챘느냐?"고 묻더니 "사실은 비싼 돈을 들이고 이분을 불렀는데 효과를 못 봤다. 하필 또 모자를 씌웠다"고 발언했다.

해당 인물이 노제라고 소개한 뒤에도 김현욱은 거듭 "왜 모자를 씌웠는지 모르겠다"면서 "저런 분은 춤을 한 번 추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다"고도 발언했다.

이후 즉석에서 노제와 인터뷰를 진행한 김현욱은 재차 "모자를 왜 쓴 겁니까?"라고 캐물었고, 노제가 "멋있으려고 모자를 썼다"고 하자 김현욱은 "근데 모자를 쓰고 나올 때도 멋있게 나와야 되는데 이렇게(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흉내) 나와서, 첫 주자로 나왔는데 아무도 몰랐다. 노제가 나오는걸…. '누가 노제예요?' 눈을 부릅뜨고 봤다"고 했다.

런웨이 워킹 경험이 없어서 긴장했다는 노제는 "춤은 많이 했는데 너무 다른 류의 쇼이다 보니까 너무 긴장해서 땅을 봤나 보다"고 했다.

김현욱은 "워킹 연습은 하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노제는 "아니다"며 "오히려 연습하고 그러면 인위적일 것 같아서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현욱은 노제에게 "한번 다시 걸어주세요"라고 요구했는데, 노제가 워킹을 선보이자 "이게 모델하고는 다르네. 걷는 게. 제가 걷는 거랑 비슷하네요"라고 비교까지 했다.

특히 김현욱은 돌연 노제에게 "춤도 잠깐 보여주실 수 있느냐. 그게 전공이니까. 축하하는 의미에서"라고 노제가 난처해 하는데도 불구하고 끝내 춤을 요구하는 모습이었다.

온라인에선 비판이 터져나왔다.

"비싼 돈을 들이고 이분을 불렀다", "왜 모자를 씌웠는지 모르겠다", "저런 분은 춤을 한 번 추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다" 등의 발언은 물론이고, "이게 모델하고는 다르네. 걷는 게. 제가 걷는 거랑 비슷하다"고 지적하는 발언, 춤을 요구하는 행동까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무례한 진행 방식이란 질타가 계속되고 있다.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김현욱은 2011년 퇴사하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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