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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설 논란' 신기루. 결국 직접 사과 "공중파 경험부족..제 불찰 죄송" [전문]

김수형 입력 2021. 12. 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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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의 발언에 싸늘한 뭇매를 맞은 가운데 이에대해 사과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2일, 신기루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신기루는 먼저, 지난 24일인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고정을 잡아라'에 게스트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많은 청취자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 제 이야기만 했다,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 경험 부족이었다"며 주의하지 못한 자신의 불찰을 사죄했다. 

특히 일주일이 지나 사과한 이유에 대해 그는 "많은 질타와 악플에, 내 의도와 생각이 오해살까 두려웠다"면서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드리지 않게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신기루가 그간 긴 무명 끝에 공중파 예능에서도 이제 막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기에 그녀의 발언은 눈살을 찌푸리게도했지만 한 편으론 안타까움도 안겼다. 이에 대해 신기루는 "긴 터널을 걷다 조금씩 빛줄기를 따라 한 발씩 내딛고 있다, 이 빛이 여러분의 응원임을 안다"면서 "이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다짐하겠다"는 약속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신기루는 DJ 박명수와 토크를 나누던 중, 공영 방송에서 노출하면 안 되는 브랜드 이름을 그대로 말하는가 하면, 도 "X질뻔 했다", "전자담배를 피운다"고 말하는 등 필터없이 거침없는 발언을 내뱉으며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신기루 SNS 이하.

안녕하세요. 신기루 입니다.

지난 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제가 많은 청취자분들을 불편하게 했음에도

이제서야 제 입장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제 경험과 에피소드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저의 부족함이 여러분들께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즉시 입장을 밝히지 못한 것은, 처음 겪어보는 수많은 질타와 악플에

저의 이야기들이 제 의도와 생각과는 달리 전달되어 오해를 사지는 않을지 입을 열기가 두려웠습니다.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제 이야기와 생각들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는 것에 있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하염없이 걷다가 조금씩 보이는 빛줄기를 따라 조심스레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습니다.

이 빛은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이 컸기에 죄송함도 큽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말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현정이 되어야겠다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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