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前 AOA 권민아 강간상해사건 검찰송치..권민아 "꼭 처벌받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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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최근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의 강간상해 피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초 권민아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강간상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해왔다.
한편 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 탈퇴 후 배우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AOA 리더였던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결국 지민이 AOA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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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초 권민아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강간상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해왔다.
부산 출신인 권민아는 중학교 1학년 때를 거론하며 “친구가 남학생을 만난다고 해 걱정돼 따라갔던 곳에서 불량한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과거 중학생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시기가 2007년이지만 당시 관계인 등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수사해 범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와 관련한 내용을 올렸다.
그는 “15년이 지난 일이라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도와주신 많은 분께 정말 감사하고”라며 “결과가 허무하게 끝나지 않고, 꼭 처벌은 받았으면 좋겠네요”라고 게재했다.
한편 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 탈퇴 후 배우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AOA 리더였던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결국 지민이 AOA에서 탈퇴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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