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 "위하준, 첫인상과 가장 다른 배우"

2021. 12. 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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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이동욱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매 작품마다 개성 있고 다양한 색깔의 캐릭터 변신을 선보였던 이동욱인 만큼 그의 차기작 선택에도 궁금증이 높았던 상황. 이동욱은 '배드 앤 크레이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새봄 작가님의 대본이 훌륭하다. 대본 자체가 워낙 재미있어서 시청자분들께도 지금까지 보시지 못했던 신선하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명쾌한 대답을 내놔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동욱이 연기하는 류수열은 출세 지향 결과주의 형사. 이에 이동욱은 "극 중 류수열은 정의롭지 못한 경찰인데 자신의 앞날과 출세를 위해서 조금 안 좋은 일도 하고 선한 일에 대해서는 눈 감고 넘어가려고 하며 자기 이득을 많이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말하면서 "지금껏 보지 못한 배우 이동욱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새롭고 매력적인 이동욱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이동욱은 '배드 앤 크레이지'표 액션씬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우리 드라마의 최대 강점은 강렬하면서 거침없는 액션이다. 촬영을 위해 특별히 준비할 게 없을 만큼 무술팀이 많이 도와줘서 매 촬영 때마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스태프들과의 호흡도 굉장히 잘 맞는데 우리 스태프들이 준비를 굉장히 꼼꼼하게 해오는 편이고 유선동 감독님이야말로 촬영장 최고의 워커홀릭이다. 매 씬을 찍을 때마다 순간순간 디렉팅을 자세하게 해주신다. 감독님의 따뜻한 디렉팅을 믿고 촬영하고 있으며 그렇게 호흡을 잘 맞춰가고 있다. 항상 쉬지 않고 열심히 노력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드라마가 잘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공개된 '배드 앤 크레이지' 티저 영상들을 통해 이동욱과 위하준의 브로맨스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따라서 두 사람의 호흡도 관심을 모으는 대목. 이에 이동욱은 "미소가 매력적인 하준 씨는 첫인상과 가장 다른 배우"라면서 "처음에는 조금 무뚝뚝한 줄 알았는데 실제 만나보니 굉장히 살갑고 선배들이나 동료들한테도 항상 깍듯하다. 멋있고 올곧은 매력이 있다고 생각된다"며 위하준을 칭찬했다.

여기에 "특히 하준 씨는 준비성이 정말 철저하다. '어떻게 첫 촬영부터 미친 놈 K가 돼서 나타났지?'라고 생각될 만큼 평소에도 자신의 분량을 열심히 준비해오고 늘 성실하게 촬영에 임해 내가 연기하는데 있어서도 큰 힘이 된다. 의견 교환도 활발하고 서로를 위하며 촬영하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들어 본 방송에 담길 두 사람의 크레이지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동욱은 한지은, 차학연과의 연기 호흡도 자랑했다. 이희겸 역으로 본인과 EX-케미를 선보일 한지은에 대해 "이제는 촬영장이 우리 집 같이 느껴질 만큼 하루하루 정신없이 즐겁고 바쁘게 보내고 있다. 특히 지은 씨를 촬영장의 수다쟁이라고 부를 만큼(웃음) 그녀와 대화를 하고 나면 '참 밝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한 "막내 학연 씨는 분위기 메이커인데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고 학연 씨가 촬영장에 올 때도 항상 열심히 준비해오는 게 느껴지더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동욱은 극 중 가장 기대되는 장면과 시청 포인트를 직접 뽑았다. 이동욱은 "사우나에서 찍은 수열과 K의 첫 만남이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서로 땀 흘리면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기도 하고 특히나 하준 씨가 고생을 많이 했다. 헬멧을 쓰면 앞이 잘 안 보이는 등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워낙 액션을 잘해서 무탈하게 잘 찍었다"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시원하게 달리고 부딪힌다는 점이 우리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저희 드라마를 통해 현실에서 얻지 못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느끼시길 바라며 제가 연기하는 류수열도 '배드 앤 크레이지'도 모두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원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오는 1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배드 앤 크레이지'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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