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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한미녀' 김주령, 2살 연하 美 대학교수 남편+9살 딸 공개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입력 2021. 11. 3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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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한미녀, 김주령이 2살 연하 대학교수 남편과 9살 딸을 공개했다.

11월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징어게임’ 한미녀, 결혼 11년차 배우 김주령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령은 미국 대학교수 남편과 극단에서 조연출과 배우로 처음 만났다며 “2살 연하라 누나라고 부르며 편하게 지내다가 제가 먼저 마음이 가서 신호를 줬다. 생긴 것과 다르게 입봉작이 사랑 이야기였는데 너무 글이 예쁘더라. 생긴 건 약간 곰처럼, 산적처럼 생겼다”고 말했다.

배우 고창석을 닮은 김주령의 남편은 현재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연출을 가르치고 있다고.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남편이 누리고 있다며 “동료 교수들이 네 부인 미쳤다고, 좋은 의미로 미쳤다고 한다”고 뿌듯해 했다.

이어 김주령은 “남편이 유학가고 제가 잠깐 같이 가서 거기서 아이를 낳고 3년 공백기가 있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남편도 일도 없었고. 역할을 가리지 않고 했다. 현장에서 많이 지쳤던 것 같다. 그 시간이 4년, 5년 길게 갔다. 그러다 남편이 미국 대학에 임용됐다”며 연기를 포기하려던 때 ‘오징어게임’을 만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무명시절을 버티게 해준 것이 남편이었다고. 김주령은 “남편이 항상 정말 좋은 배우라고 이야기해준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라서가 아니라 같이 살아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봤을 때 좋은 배우라고 한다. 특히 이번에 ‘오징어게임’이 잘 돼서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김주령은 함께 온 9살 딸도 공개했다. 김주령의 딸은 꿈이 걸그룹이라 ‘동상이몽2’ 세트에 앉아보고 싶어 했다고. 하지만 정작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주령의 딸은 눈물부터 보였고 “꿈이 많다”고 말하면서도 “개그맨은?”이라는 김숙의 질문에 철벽 방어하는 귀여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분량을 잘 뽑는다”며 김주령 딸의 끼를 칭찬했다.

김주령은 ‘오징어게임’ 촬영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김주령은 “큰 프로젝트 큰 롤을 맡은 게 처음이라 민폐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촬영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신이었다. 너무 긴장돼서 못 마시는 소주를 한 잔 마시고 막 했다. 주위 신경 안 쓰일 정도로 했더니 감독님이 너무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셨다”고 첫 촬영 당시 술의 힘을 빌렸다고 말했다.

남편이 김주령에게 반한 계기도 술이라고. 김주령은 “술을 잘 못한다. 예전에 공연할 때는 술을 많이 마셨다. 술을 마시면 막 웃는다. 심지어 술상에도 올라가고”라며 “남편이 그런 모습에 반했다. 이 여자는 약간 돌아이 같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이런 여자와 같이 살면 재미있겠다. 결혼해보니까 아니라 실망했다고 하더라”고 남편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 남편이 미국 유학시절 김주령을 위한 삼시세끼를 해줬다고. 김주령은 “임신했을 때 한국음식 먹고 싶은데 저는 요리를 못하고 유학생인데 가서 사먹기 너무 비싸고. 너무 먹고 싶어서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다 만들어주더라. 순대볶음, 찜닭, 그런 거 다 해줬다. 심지어 모유수유를 했는데 미역국을 먹어야 하는데 1년 모유수유 하는데 떨어질 때마다 미역국을 끓여줬다”고 자랑했다.

김주령의 남편은 극단 시절 다시는 김주령과 함께 작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시간이 흘러 김주령을 위한 모노드라마를 계획하고 있다고. 이지혜는 “‘오징어게임’ 뜨고 나서 그런거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교수님이 야망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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