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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령, ♥美교수 남편+외동딸 공개 "'오징어게임' 캐스팅 직전 배우 포기할 뻔" ('동상이몽2')[종합]

이우주 입력 2021. 11. 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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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김주령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징어게임' 김주령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주령은 '오징어게임' 한미녀 역으로 전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예능 최초 출연한 이 날은 김주령의 결혼기념일이라고. 김주령은 대학 교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우와 조연출로 처음 만난 두 사람. 김주령은 "극단에서 만났다. 두 살 연하라서 '누나 누나' 하면서 지내다가 제가 마음이 먼저 갔다. 그래서 계속 신호를 줬다"고 밝혔다.

남편에게 반한 이유에 대해 "생긴 거와는 다르게 신랑의 입봉작이 사랑이야기였다. 보러 갔는데 글이 너무 예쁘더라. 외모는 곰 같고 산적 같다. 그래서 제가 주변에 같은 극단 후배한테 얘기해서 일사천리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현재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에서 연출을 가르치고 있다고. 미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특히 인기를 끌며 남편도 그 인기를 함께 누리고 있다. 김주령은 "자랑하지 않아도 사실 이미 알고 계신다. 워낙 미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아서 동료 교수들도 '네 부인 미쳤다'고 얘기한다더라"라고 밝혔다.

'오징어게임' 흥행 후 남편 반응에 대해서는 "사실 사람들한테 체면 차리는 사람이라 티는 안 낸다. 이럴 때일수록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자신의 SNS에 김주령을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김주령은 배우 생활을 포기할 뻔한 적이 있었다며 "남편이 유학을 갔고 그때 같이 가서 아이를 낳았다. 그렇게 3년의 공백기가 있어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남편도 온 직후라 일이 없었다. 역할 가리지 않고 하면서 많이 지쳤다'고 털어놨다. 김주령은 "그게 4~5년 됐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남편이 미국 대학 교수가 된 거다. 그때 나도 가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떠나지 않은 이유는 '오징어게임'에 캐스팅 됐기 때문이었다.

힘든 무명 생활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남편의 말 한 마디 덕분이었다. 김주령은 "항상 저에게 '당신은 정말 좋은 배우'라고 얘기해준다. 당신이 그 동안 고생한 거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해 기분이 좋다고 해준다"고 밝혔다.

9살 딸의 꿈은 걸그룹이라고. 스페셜 MC석도 탐낼 정도로 끼가 많다는 김주령은 녹화 중 엄마에게 달려와 안겼다. 엄마를 보자마자 눈물을 쏟은 딸 하영 양은 씩씩하게 눈물을 닦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해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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