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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사과받아준 모니카, 민낯만 보여준 댄서들 [MD이슈]

입력 2021. 11. 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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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모니카 저격 논란' 댄서들 중 일부가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이버 불링(특정인을 사이버상에서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행위)' 파문이 종결되는 모양새다.

최근 모니카에 대한 사이버 불링 의혹은 그가 지난 20일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 방송에 출연하며 생겨났다. 모니카가 "팝핑(Popping)에서 g를 빼 팝핀(Poppin)이라고도 한다"라며 설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고, 자막에는 '팝핀'이라고만 명시됐다.

방송이 나간 뒤 댄서 호안을 필두로 120여 명이 넘는 댄서들이 SNS를 통해 "팝핑이 맞는 표기다"라며 모니카를 전문성을 지적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호안은 일부 네티즌의 비판에 '빠X이'라며 욕설과 성희롱 등으로 대응해 빈축을 샀다. 다소 과격한 표현에 사이버 불링 의혹까지 번졌고, 마치 모니카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며 누리꾼들의 반감을 샀다.

하지만 모니카는 감정적인 대응보단 침묵을 택했다. 지난 25일엔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 리더들과의 사진을 올리며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그가 자신을 저격한 댄서들의 전화를 직접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호안은 "죄송하다. 사이버 불링이라는 파장에 저 또한 당혹스럽다"라며 "후배와 동료 댄서들을 선동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모니카 님의 바쁜 스케줄로 연락이 닿지 못했다. 모니카 님께 연락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고개 숙였다.

브라더빈, 팝핀제이, 팝핀도균도 비슷한 시간 글을 올렸다. 브라더빈은 "모니카와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충분히 연락해 수정할 수 있었지만 생각을 못 하고 SNS 글을 올려 저격한 것처럼 보여졌다. 상처되게 한 점 죄송하다. 통화해서 사과드리고 얘기 나누고 풀었다"고 설명했다.

팝핀제이는 "비하 목적으로 글을 올린 것이 아니며, 배웠던 지식을 공유하려 했었던 거다. 당사자(모니카)와도 처음 글이 올라온 날 전화를 통해 대화하며 비하 목적이 아니라는 의미를 전달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팝핀도균도 "모니카 누나와 직접 통화하며 사과드렸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사진작가 정승현도 "경솔한 언행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모니카 님 비하 의도는 결코 없다. 모니카 님과는 연락을 나눈 상태이며, 사과드렸다"고 적었다.

한편 유명 댄서 팝핀현준은 유튜브를 통해 "일단 모니카가 팝핑 장르를 폄하하거나 잘못 알려주려고 한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니다. 짜장면이냐 자장면이냐 하는 얘기랑 같다. 예능에서 나온 얘기로 이렇게까지 왈가왈부한다는 자체가 투머치"라며 "사이버불링한 댄서들은 사과하는 게 맞다. 그게 단순히 신을 위한 생각이었다 하더라도 그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다"라고 일침을 가해 누리꾼들의 공감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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