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스포츠조선

"판사 남편♥, 셋째 낳자 하겠어" 윤유선, 방송 최초 '파격 노출' 컨셉 화보→감동 이벤트 [종합] ('워맨스')

김수현 입력 2021. 11. 25. 22:26

기사 도구 모음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윤유선이 47년 연기 인생 중 최초로 가장 파격적인 화보 도전을 무사히 마쳤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워맨스')에서는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이 '우정 화보'를 찍었다.

가녀린 다리에 단발머리를 한 '성자'의 정체는 바로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었다. 이날 세 명이 모인 이유는 성수동 언니들 미용실 회동으로 시작됐다. 옛날 이경민의 포트폴리오 감상을 하던 도중 윤유선만 화보가 없어 말이 나왔다.

그래서 오연수는 윤유선을 위한 '서프라이즈 화보'를 찍기로 했다. 오연수는 "우리의 인생샷을 찍어보자. 잡지에 실리진 않아도 집에 걸어놓을 만한 사진을 찍고 싶다"라고 말을 꺼냈다.

탑 스타일리스트에 탑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준비 됐으니 포토그래퍼도 섭외해야 했다. 오연수는 "워맨스니까 여자 사진작가를 섭외하자"라 했고 '조선희'가 언급됐다. 오연수는 리마인드 웨딩샷을 조선희와 작업한 적이 있었다. 그 인연으로 전화를 한 오연수는 "우리가 지금 프로젝트를 하려고 한다. 유선 언니가 화보를 많이 안찍어봐서 '인생샷'을 만들어주고 싶다"라 했고 조선희는 "나 '픽' 당한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선희는 "시간은 없어도 내겠다"며 의리를 보였다.

김성일은 "선희는 사진이 멋있지 않으면 XX한다. 모델한테는 안하고 우리한테 난리일 거다. 메이크업이 별로다 하면 윽박 지르기도 한다"라고 조선희의 프로페셔널함에 대해 말했다.

의상 컨셉에 대해서도 희의를 했다. 김성일은 "이런 걸 입어보자"며 과감한 의상들을 추천했다. 윤유선을 대신해 먼저 의상들을 입어본 오연수는 나이 50세지만 모델 사이즈 옷을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성일은 "이거 입고 손지창한테 한 번 가라"라고 했고, 오연수는 "뭐 잘못 먹었냐 할 거다"라고 농담했다.

한 번도 없었던 상황, 윤유선은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오연수 차예련 옆에서 다리를 드러내야 하다니"라고 했고 몰래 온 VIP 이경민의 딸 지윤 양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도착했다. 딸의 손에 얼굴을 맡기기로 한 이경민, 딸은 "칭찬도 받고 싶고 해서 깜짝 서프라이즈로 왔다"라며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

이경민은 "좀 창피하다. 쟤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일하는 걸 본 적이 없을 거다.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묘한 기분에 빠졌다. 이어 "되게 이상했다. 제 옛날 모습, 초창기 때가 오버랩 됐다. 뭐라 표현하기 어려웠다. 딸이 저렇게..."라며 눈물로 말을 잇지 못했다.

흰 셔츠 한 장만 입고 나온 차예련은 프로답게 자연스러운 포즈를 이어갔지만, 드라마랑 다른 콘셉트에 윤유선은 잔뜩 당황했고 조선희는 "사진은 정지한 걸 찍는 게 아니라 움직임의 사이를 찍는 거니까 드라마를 찍는 거라 생각해라"라고 조언했다.

특히 오연수는 과감한 노출 드레스로 감탄을 자아냈고 장도연은 "손지창씨 바로 한국 들어오시겠다"라 했다. 차예련은 "형부한테 혼나는 거 아니냐"라 걱정했지만 오연수는 "남편은 괜찮은데 둘째 아들이"라고 웃었다.

다음 순서는 주인공 윤유선이었다. 그는 부끄러워 자켓도 벗고 싶지 않아 했지만 차예련의 적극적 도움으로 섹시하고 도발적인 사진을 남겼다. 이경민은 "남편 이판사가 보면 셋째 가지겠어"라고 장난쳤다.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도 준비돼 있었다. 윤유선은 동생들이 준비한 선물에 놀라 자리에 주저앉기까지 했다. 바로 윤유선이 걸어온 47년 연기 외길 콜렉션들로 감동을 받은 윤유선에 동생들은 모두 모여 그를 응원했다.

이가령은 여섯 이모 중 포항이모의 리드 아래 요리를 도왔다. 카리스마 넘치는 포항 이모는 속사포 잔소리를 쏟아냈고 이가령은 주눅이 들어 고기를 구워냈다. 포항이모는 "원래 성격이 그렇다"며 호랑이 이모 다운 면모를 보였다.

연기로 희뿌옇게 되자 이모들은 우르르 나와 이가령을 걱정했다. 푹 고아낸 한방 삼계탕은 양이 어마어마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삼겹살에 전어구이 등 상다리가 휘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단합내회에 군기반장 이모는 "한 명도 안빠지고 다 모여줘서 감사하다"라며 건배사를 했다. 군기반장 이모는 "예전에 아버지가 '딸이 여럿인데 연예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라며 이가령을 언급했다.

이가령 어머니의 형제들은 모두 7남매로, 아들을 낳기 위해 6명의 딸을 낳았다며 남아선호사상에 대해 억울하고 서운했던 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모들은 "조카가 열셋인데 그 중에 가령이가 제일 잘한다"며 칭찬했다. 이가령은 어른들이 필수코스 '결혼 타령'에 "그놈이 그놈이다"라 했지만 이모들은 "갔다 오더라도 가는 게 좋다"라고 농담했다.

shyun@sportschosun.com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