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이학주, 김강우와 케미 포텐..정의파 보도국 기자 役

황소영 2021. 11. 23. 21: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작도시' 이학주

배우 이학주가 '공작도시'에서 보도국 기자로 변신한다.

12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이학주는 극 중 JBC 보도국 기자 한동민 역을 연기한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인생의 큰 굴곡 없이 평탄한 삶을 살아온 캐릭터다. 노력한 대로 꿈은 이루어진다는 믿음과 모두가 잘 사는 좋은 세상을 꿈꾸는 진정성이 그의 원동력이다. 사회로부터 일방적인 실격 판정을 당한 사람들을 보면 죄책감을 느낄 정도로 세상의 불공정과 불의에 민감하다.

특히 앵커 김강우(정준혁)와 선후배 관계인 이학주(한동민)는 선배 김강우를 정의롭다 여기고 존경하며 믿고 따른다. 하지만 김강우를 비롯해 그가 몸담은 세상은 욕망에 굶주린 이들이 주무르고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유지되고 있다. 이학주가 폭풍우 속에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을 자신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선한 열정과 에너지가 깃든 이학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상대의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하는 자세와 흔들림 없이 집중하는 눈빛이 인상적이다. 소박하고 수수한 차림에 따스함이 묻어나는 미소 역시 욕망과 열등감에 사로잡힌 이들과는 다른 느낌을 자아내고 있어 '공작도시' 속 어떤 존재로 부각될지 호기심을 이끈다.

수애(윤재희 역), 김강우(정준혁 역), 이이담(김이설 역)과 함께 '공작도시'의 세계를 완성해나갈 이학주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