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문재인 대통령 대상 축하에 화답 "자긍심 느낍니다"(종합)

황혜진 2021. 11. 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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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에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대통령님, AMA 수상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며 방탄소년단의 이번 성과가 한국의 강력한 소프트 파워를 재입증했다고 상찬했다.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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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뉴스엔DB
문재인 대통령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에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대통령님, AMA 수상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대중음악이 세계 주류 음악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저희도 자긍심을 느낀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우리 문화와 아티스트 분들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부문 수상을 필두로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부문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 주요 부문 '페이보릿 팝송', 대상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최초로 수상하며 한층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미국 방송사 ABC가 주관하는 시상식이자 49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이에 문 대통령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며 방탄소년단의 이번 성과가 한국의 강력한 소프트 파워를 재입증했다고 상찬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축하 전문.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냅니다.

지난달 미국의 세계적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례적으로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그 컨퍼런스에서 '소프트 파워' 개념의 창시자인 세계적 석학 '조지프 나이'는, 한국이 유례없는 경제적 성공과 활기찬 민주주의가 결합하여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석권하고, 그것이 국격과 외교에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BTS의 이번 AMA 대상 수상은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 컨퍼런스 소식은 일부 보도가 되었는데, 다시 한번 소개하는 이유는 조지프 나이가 덧붙인 말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60년간 한국보다 성공한 나라가 없는데도,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들이 약하고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이 낙관주의와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

여러분 어떤가요? 이제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 않나요?

다음은 방탄소년단 화답 글 전문.

대통령님, AMA 수상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대중음악이 세계 주류 음악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저희도 자긍심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우리 문화와 아티스트 분들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기를 기대합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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