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민재·김향기,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주인공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2일 "김민재, 김향기가 차기작으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출연을 결정해 내년 1월 촬영에 들어간다"라고 귀띔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2016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소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을 원작으로 한다. 미치도록 미칠 것 같은 세상, 미치지 않고서는 미쳐 돌아버릴 것 같은 세상에서 환자 및 환자 주변 사람들마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심의(心醫)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정신과 이야기는 다소 생소해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김민재는 데뷔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타이틀롤을 맡는다. 왕실의 총애를 받는 내의원 최고 침의에서 침만 잡으면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되는 유세풍 역으로 분한다. 김향기는 아침 이슬 한 방울의 무게조차 버거웠던 일상에서 심의로 거듭나는 서은우 역을 소화한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11일 종영된 KBS 2TV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을 통해 안방극장에 힐링 에너지를 전달했다. 작품을 호평 속 마친 김민재는 일찌감치 차기작을 결정하고 내년 1월 촬영 시작 전까지 작품 구상 및 휴식에 들어간다. 김향기는 내년 초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와 함께 차기작 소식까지 전하며 2022년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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