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53세' 김혜선 세 번째 이혼 언급 "집안의 맏딸..부모님 가슴 아파해' [Oh!쎈 종합]

이예슬 2021. 11. 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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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반기행' 김혜선이 가족이야기부터 이혼까지 솔직하게 모든것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김혜선이 수원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겼다.

허영만은 "집안 살림을 도맡아서 하던 딸이 결혼해서 잘 살다가 헤어진다고 했으니 얼마나 가슴아팠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허영만은 김혜선에게 하이파이브를 제안, 그의 인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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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기자]  ‘백반기행’ 김혜선이 가족이야기부터 이혼까지 솔직하게 모든것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김혜선이 수원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겼다.

이들은 민속 박물관 느낌이 나는 돌판 한우특수부위 구이집을 찾았다. 현재 사장님은 3대 사장이라고. 사장님은 “개업 초기에는 관공서가 많아서 장사가 더 잘됐다. 지금은 단골 중심을 영업중”이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특수부위 모둠 한 접시를 주문했다. 돌판이 먼저 나왔고 사장님은 “저희집 특수부위와 돌판이 잘 맞는다. 얇게 썰어 나가는데 열이 식는 속도가 소고기 구워서 먹는 속도와 같다”고 설명했다.

사장님은 “고기 써는 동안 기다리기 지루하실까봐 준비했다”며 서비스로 우설수육을 제공했다. 그는 “2.5kg 밖에 안 나오는 귀한 부위다. 찾아오시는 분들한테 대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선은 우설이 처음이라고. 허영만은 주저하는 김헤선에게 “기름기 없이 촉촉한 맛”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선은 우설을 맛본 뒤 “고소하긴 하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집안에 형제가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김혜선은 “네자매다. 제가 맏딸”이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16살때부터 활동을 했으니 집안 살림을 꾸리기도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집도 사고 가정 형편이 조금 폈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집안 살림을 도맡아서 하던 딸이 결혼해서 잘 살다가 헤어진다고 했으니 얼마나 가슴아팠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김혜선은 “부모님이 굉장히 가슴 아파하신다. 누구를 탓하고 싶지도 않고 원망하고 싶지도 않지만 내가 혼자 잘 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다. 언제까지 희생을 하고 살아야 하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사생활이 노출되어야만 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혜선은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가 없다. 그래서 가슴에 담아두지 않으려고 한다. 그걸 듣고 자꾸 되새기면 가슴이 아프다. ‘자기가 살아보지도 않고 내 마음을 어떻게 알아?’ 원망하게 된다. 내가 더 다치기 싫어 마음을 다잡는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자식도 있다. 자식들이 잘 크고 있으니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산다”고 덧붙였다.

허영만은 김혜선에게 하이파이브를 제안, 그의 인생을 응원했다.

/ys24@osen.co.kr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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