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송중기 주연상..'승리호' 감독상[종합]

박미애 2021. 11.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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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춘사국제영화제는 전도연과 송중기에게 주연상을 안겼다.

전도연과 송중기는 19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승리호'로 각각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춘사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 개척자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영화제로 1990년대부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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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주연상 수상한 전도연과 송중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올해 춘사국제영화제는 전도연과 송중기에게 주연상을 안겼다.

전도연과 송중기는 19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승리호’로 각각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전도연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코로나 시작과 함께 개봉해서 관객들이 많이 보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위드 코로나와 함께 더 많은 영화가 극장에서 보여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승리호’는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하게 된 영화”라며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중심에는 조성희 감독님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수상의 영광을 조성희 감독에게 돌렸다. 조성희 감독은 이날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조연상은 ‘결백’의 배종옥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정민이 받았다. 배종옥은 “배우로서 오래오래 현장에 존재하고 싶다”며 “학처럼 고고한 배우로 깨어있겠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찬찬히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신인상은 ‘남매의 여름밤’의 최정운과 ‘소리꾼’의 이봉근이, 신인감독상은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이 수상했다.

춘사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 개척자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영화제로 1990년대부터 개최되고 있다.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수상자(작)

△최우수감독상=조성희 감독(승리호)

△남우주연상=송중기(승리호)

△여우주연상=전도연(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남우조연상=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여우조연상=배종옥(결백)

△최고 인기 영화상=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춘사 월드 어워즈=정이삭 감독(미나리)

△신인감독상=윤단비 감독(남매의 여름밤)

△신인여우상=최정운(남매의 여름밤)

△신인남우상=이봉근(소리꾼)

△기술상=이목원, 유청, 박준영(반도)

△각본상=홍수영(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특별상 극영화부문=조정래 감독(소리꾼)

△공로상=이원세 감독, 박종원 감독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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