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부부, 부자 친구들과 자택서 '오겜' 파티..'비난세례'[Oh!llywood]

최이정 입력 2021. 11. 17. 18:21 수정 2021. 11. 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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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존 레전드와 그의 아내이자 모델 겸 배우인 크리시 티건이 자택에서 '오징어 게임' 테마로 파티를 해 네티즌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부자들이 무감각해서 유감이다", "'오징어 게임'은 가난에서 다시 가난으로 돌아가며 삶과 죽음의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는데, 티건이 그녀의 저택에서 그것을 재연하고 있다", "나는 크리시 티건의 팬이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유한 친구들과 '오징어 게임'을 하면서 주말을 보내는 것은 이상하다", "부잣집 친구들을 초대해 자본주의의 폭력성 비판을 뿌리에 둔 '오징어 게임'을 재연하는 것은 백만장자로서 무감각 수준을 넘어선 일"이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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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가수 존 레전드와 그의 아내이자 모델 겸 배우인 크리시 티건이 자택에서 '오징어 게임' 테마로 파티를 해 네티즌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뉴욕포스트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두 사람은 전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유명 파티 기획사인 와이프 오브 파티(Wife of the Party)의 도움을 받아 파티를 기획, 미국 캘리포니아 집을 쇼 세트장처럼 꾸몄다.

자택은 미로 계단, 2층 침대, 그리고 현금이 채워진 큰 돼지 저금통을 특징으로 했다. 티건은 또한 파티의 스냅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는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 로봇 분장과 초록색 추리닝 등 '오징어 게임' 의상도 포함돼 있었다.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의 스타인 셰이 미첼과 제시 타일러 퍼거슨 같은 배우들이 이 파티에 참석한 가운데 티건은 "내 친구들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을 보는 꿈이 실현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팬들은 그 파티에 감명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비난을 가했다. 

"부자들이 무감각해서 유감이다", "'오징어 게임'은 가난에서 다시 가난으로 돌아가며 삶과 죽음의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는데, 티건이 그녀의 저택에서 그것을 재연하고 있다", "나는 크리시 티건의 팬이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유한 친구들과 '오징어 게임'을 하면서 주말을 보내는 것은 이상하다", "부잣집 친구들을 초대해 자본주의의 폭력성 비판을 뿌리에 둔 '오징어 게임'을 재연하는 것은 백만장자로서 무감각 수준을 넘어선 일"이라고 한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왜 부자들은 항상 전체 포인트를 놓치나?"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한편 티건이 '무감각한 행동'으로 비난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부'와 관련해서, 그는 자신과 레전드가 속아서 카베르네 와인 한 병에 13,000달러(한화 1,535만 9,500원)를 썼다고 말해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적도 있다.

/nyc@osen.co.kr

[사진] 크리시 티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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