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라인' 제대로..이미주, '놀뭐' 버프 받고 안테나行→인생 2막[종합]

[OSEN=이승훈 기자] 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출신 이미주가 유희열 품에 안기면서 유재석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오늘(17일) 오전 안테나는 "이미주는 지난 시간 러블리즈 활동과 개인 활동 모두에서 늘 최선을 다하며 자신만의 멋과 개성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미주의 끼와 재능을 최대로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미주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이미주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미주는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을 지향하는 안테나의 모토와 내가 그려가고 싶은 그림이 일치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테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안테나와 손잡은 소회를 전했다.

앞서 이미주가 속한 러블리즈는 지난 1일, 리더 베이비소울을 제외한 멤버 7인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은 바. 당시 울림은 "당사와 그룹 러블리즈 멤버들의 전속 계약은 2021년 11월 16일부로 만료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울림 측은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러블리즈 멤버 7인(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은 새로운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으며, 당사는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 베이비소울은 당사와 오랜 시간 쌓아온 신의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사는 오랜 시간 함께한 베이비소울의 조력자로서, 베이비소울의 새로운 도약과 활발한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러블리즈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아직 러블리즈 멤버들의 향후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미주는 MBC '놀면 뭐하니?+' 고정 출연자로 낙점되면서 예능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일명 '유라인(유재석 라인)'에 합류한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이끌어내기도.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미주가 최근 안테나로 이적한 유재석을 따라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결국 추측뿐이었던 이 소식은 사실이 됐고, 이미주는 유희열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정재형, 토이, 루시드폴, 페퍼톤스,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김, 적재, 유재석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안테나는 이미주의 합류와 더불어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공연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안테나는 현재 카카오TV 예능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를 통해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우당탕탕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의 기획 등에 참여하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과 예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는 현재 MBC '놀면 뭐하니?', 카카오TV '런웨이2', '개미는 오늘도 뚠뚠'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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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안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