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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사이비 교주 役 유아인 "대본 보고 미쳐버렸다"

유수경 입력 2021. 11. 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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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넷플릭스 '지옥'에서 사이비 교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연상호 감독은 꿈에서도 나올 만큼 유아인의 캐스팅이 간절했다고 고백했다.

연상호 감독은 사이비 교주 역을 유아인을 생각하며 만들었기에 캐스팅에 대한 간절함이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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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넷플릭스 제공

배우 유아인이 넷플릭스 '지옥'에서 사이비 교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연상호 감독은 꿈에서도 나올 만큼 유아인의 캐스팅이 간절했다고 고백했다.

유아인은 16일 오전 진행된 '지옥' 제작발표회에서 "현장에서 어떻게 표현할까를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만큼 글이 워낙 잘 쓰여져 있었다"며 "감독님께서 마련해둔 현장에 임하면서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하고 풀어놨다"고 전했다.

이어 "설계나 계획을 가지고 임했다기보다는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한 사전 논의는 있었지만, 현장 속에서 인물이 어떻게 반응할지 어느 지점까지 나아갈지를 내 스스로 열어두고 임했다"고 덧붙였다.

연상호 감독은 사이비 교주 역을 유아인을 생각하며 만들었기에 캐스팅에 대한 간절함이 더욱 컸다. 하지만 유아인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애를 태우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유아인은 "출연료 협상도 해야 하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작품에 끌렸다면서 "몇 가지 키워드, 몇 줄 설명만으로도 확 끌리는 작품이 있다. '지옥'은 그런 작품이다. 책을 보기도 전에 마음이 끌렸다. 책을 보고는 미쳐버렸다"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꿈을 꿨는데 전화가 온 거다. '저 유아인인데요, 저 할게요' 했는데 일어나니 꿈이더라. 눈물이 났다. 그랬는데 연락이 온 거다. 유아인이 하기로 했다고. 2미터 점프를 해서 야호 외쳤다"고 회상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아인은 "거짓말 아니냐. 진짜 뺨에 눈물이 흐른 거 맞냐"고 물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넷플릭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자신의 웹툰을 직접 시리즈로 옮긴 연상호 감독은 "이 작품에서 배우들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며 캐릭터와 완벽하게 부합하는 배우를 캐스팅하는 일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지옥'은 오는 19일 공개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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