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내년 12개도시 월드투어 개최 확정 "후회없는 무대"

[뉴스엔 황혜진 기자]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가 다가오는 2022년 월드투어 개최를 확정지었다.

에이티즈는 11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2022년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시카고, 애틀랜타, 뉴욕, 달라스,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 5개 도시를, 2월부터 3월까지 암스테르담, 런던, 파리, 베를린, 바르샤바, 마드리드까지 유럽 6개 도시까지 총 12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11월 14일 오후 깜짝 공개된 투어 예고 영상은 암흑의 공간으로 시작해 빛이 새어 들어오는 문으로 가까이 다가갈수록 점점 커지는 팬들의 함성소리를 담았다.

이내 문이 활짝 열리며 눈부신 빛이 화면을 가득 뒤덮는 모습은 마치 캄캄한 백스테이지에서 조명 가득한 무대 위로 오르는 에이티즈의 시선을 암시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에이티즈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를 통해 그동안 더욱 성장한 실력과 뜨거워진 열정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후회없는 무대를 만들어 보일 것”이라며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에이티즈의 2022년 월드투어 공식 포스터가 공개된 후 온라인에는 “드디어 무대천재 에이티즈 직접 보나요!”, “전 세계 12개 도시 너무 자랑스러워”, “포스터부터 벌써 웅장하다”, “제발 내 자리 하나쯤은 있어주길” 등 각국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약 4개월 만에 ‘에이티즈 - 더 익스페디션 투어(ATEEZ - The Expedition Tour)’로 북미 5개 도시와 유럽 10개 도시 전석 매진을 이뤄내 ‘글로벌돌’ 초석을 다졌다.

지난해 2월 발표한 '에이티즈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맵 더 트레저(ATEEZ World Tour The Fellowship: Map The Treasure)'는 당시 K팝 사상 단일 투어로써 최단 기간 내 10만 명 모객을 이뤄내며 놀라움을 안겼다.

탄탄한 세계관과 완벽한 라이브, 무대 위의 빛나는 퍼포먼스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성장해 온 이들은 최근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로 ‘빌보드 200’에 42위로 첫 진입해 포브스, 롤링스톤 등 유력 외신에서 호평 세례를 받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11월 14일 XR 쇼 ‘피버 : 익스텐디드 에디션(FEVER : eXtended editio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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