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예지원, 전통사극 도전..조선 최초의 왕비 된다

이민지 2021. 11. 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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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지원이 '태종 이방원'에서 신덕왕후 강씨 역으로 정통 사극에 도전한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프로듀사', '내일도 칸타빌레',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 KBS와도 인연이 깊은 예지원이 '태종 이방원'에서 선보일 신덕왕후 강씨 캐릭터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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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예지원이 ‘태종 이방원’에서 신덕왕후 강씨 역으로 정통 사극에 도전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 될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 심재현)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예지원은 극 중 태조 이성계의 아내이자, 조선 최초의 왕비 신덕왕후 강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선천적인 정치 감각이 있었던 강씨는 권력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기민하게 움직이는 능력이 탁월했다. 그 능력을 발판으로 그녀는 남편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해 나라를 열고, 당당하게 조선 최초의 왕비가 됐다.

11월 15일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순간의 찰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연기에 깊이 몰입한 예지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그녀는 물 흐르는 듯 자연스럽게 연기 호흡을 맞추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현장을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사극 장르에서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예지원의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프로듀사’, ‘내일도 칸타빌레’,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 KBS와도 인연이 깊은 예지원이 ‘태종 이방원’에서 선보일 신덕왕후 강씨 캐릭터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이성계 역을 맡은 김영철과는 어떤 부부 호흡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태종 이방원 역의 주상욱과 원경왕후 민씨 역의 박진희의 부부 호흡과는 또 다른 색깔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믿고 맡기는 배우이자 KBS와도 인연이 깊은 예지원 배우가 ‘태종 이방원’에서 보여줄 그녀만의 매력이 한층 기대가 된다. 예지원 배우가 누구보다 행복했던 강씨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극의 명가’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태종 이방원’은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제국의 아침’ 등 묵직함과 트렌디함을 넘나드는 흥행 제조기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KBS 드라마 ‘전우’ 이후 다시 재회해 호흡을 맞춘다. (사진=몬스터유니온)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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