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신지민과 얽히고 싶지 않아, 자극 말라"

이다겸 2021. 11.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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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멤버로 활동했던 권민아가 플리마켓 오픈에 대한 지적에 발끈했다.

권민아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신지민을 폭로한 사태가 역풍을 맞이한 와중에 플리마켓을 오픈한 것을 지적한 기사를 캡처한 뒤 "자극 주지 마세요.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제가 잘못한 부분들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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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민아. 사진| 스타투데이 DB
그룹 AOA 멤버로 활동했던 권민아가 플리마켓 오픈에 대한 지적에 발끈했다.

권민아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신지민을 폭로한 사태가 역풍을 맞이한 와중에 플리마켓을 오픈한 것을 지적한 기사를 캡처한 뒤 “자극 주지 마세요.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제가 잘못한 부분들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참고 또 참고 있습니다. 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아요. 오히려 제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걸 저도 깨달았으니까요. 또, 대중들에게 피곤함과 피해를 준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라고 했다.

권민아는 플리마켓 오픈 지적에 대해 “플리마켓은 제 용돈벌이 하려고 실행한 게 아닙니다. 대관료를 제외한 수익을 (수익이 크지는 않겠지만) 저로써는 작은 기부라도 더 하고싶어서 열게 된 것입니다. 평소 기부하던 곳에 금액을 높이거나, 혹은 단체에 기부를 하거나 고민하고 알아보고 있습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돈을 벌려고 했으면 비싸게 팔았겠지요. 이 와중에 플리마켓을 열었다고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제 말이 다 옳고 맞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냥 제 생각을 말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을 탈퇴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하지만 지난해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수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그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권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자극 주지 마세요.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제가 잘못한 부분들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참고 또 참고 있습니다. 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아요. 오히려 제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걸 저도 깨달았으니까요. 또, 대중들에게 피곤함과 피해를 준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플리마켓은 제 용돈벌이 하려고 실행한게 아닙니다. 대관료를 제외한 수익을 (수익이 크지는 않겠지만) 저로써는 작은 기부라도 더 하고싶어서 열게된 것 입니다. 평소 기부하던 곳에 금액을 높이거나, 혹은 단체에 기부를 하거나 고민하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 돈을 벌려고 했으면 비싸게 팔았겠지요. 이 와중에 플리마켓을 열었다고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제 말이 다 옳고 맞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냥 제 생각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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