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권민아 "신지민과 엮이고 싶지 않다"
[스포츠경향]
AOA 출신 권민아가 신지민과 선을 그었다.
권민아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저격한 한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자극주지 말아달라.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고 있다. 저도 제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민아가 공유한 기사는 자신이 AOA 출신 신지민을 폭로한 사태가 역풍을 맞이한 와중에 플리마켓을 오픈한 것을 지적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권민아는 “(신지민과)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다. 오히려 제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걸 저도 깨달았다”며 “대중들에게 피곤함과 피해를 준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플리마켓은 제 용돈벌이하려고 실행한 것이 아니라 작은 기부라도 더 하고 싶어 열게된 것”이라며 “이 와중에 플리마켓을 열었다고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권민아는 “제 말이 다 옳고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늘도 파이팅해서 열심히하겠다”고 했다.
같은 AOA 멤버였던 신지민의 괴롭힘 폭로를 했던 권민아는 최근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소장 옷 등을 마켓에 내놓은 권민아는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하 권민아 심경글 전문
자극주지마세요.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제가 잘못한 부분들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참고 또 참고 있습니다. 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아요. 오히려 제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걸 저도 깨달았으니까요. 또, 대중들에게 피곤함과 피해를 준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플리마켓은 제 용돈벌이 하려고 실행한게 아닙니다. 대관료를 제외한 수익을 (수익이 크지는 않겠지만) 저로써는 작은 기부라도 더 하고싶어서 열게된 것 입니다. 평소 기부하던 곳에 금액을 높이거나, 혹은 단체에 기부를 하거나 고민하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 돈을 벌려고 했으면 비싸게 팔았겠지요. 이 와중에 플리마켓을 열었다고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제 말이 다 옳고 맞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냥 제 생각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스경X이슈] ‘아시아 대세’된 뉴진스님, ‘뉴스룸’도 출연
- [종합] 이주빈, 증명사진 ‘레전드’ 수식어에 “사기치고 기만하는 느낌”
- [스경연예연구소] 변우석, 물 들어왔다 노 저어라
- ‘♥10세 연하’ 한예슬, 혼인신고 후 근황 “유부월드 입성”
- [단독]방시혁 배임죄 피고발···“방탄소년단·단월드 연관의혹 방치”
- [스경X이슈] 민희진 해임될까··· 주총 결정에 ‘불타는 여론전’
- 안정환 “김병현, 흥청망청 쓰고도 지금 800억” (선넘패)
- 홍상수·김민희 ‘9년째 불륜사랑’···불화설 종식
- [종합] “왜 김수현에게만 이런일이” 화장실 갔다가 딱 걸린 인기상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