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7년 만에 해체.."16일 계약 만료, 베이비소울만 재계약"

신정인 기자 2021. 11. 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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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가 전속계약 만료로 해체 수순을 밟는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러블리즈 멤버들의 전속 계약은 11월 16일 부로 만료된다"며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은 새로운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으며 베이비소울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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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전속계약 만료로 해체 수순을 밟는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러블리즈 멤버들의 전속 계약은 11월 16일 부로 만료된다"며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은 새로운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으며 베이비소울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년간 회사를 빛내주고 최선을 다해준 러블리즈 여덟 멤버들에게 감사하며, 멤버들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러블리즈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멤버들 역시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렸다. 먼저 재계약을 체결한 베이비소울은 "멤버들, 회사와 많은 고민과 대화를 나눈 끝에 지난 10여 년간 저를 믿어주고 지켜준 울림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기로했다"며 "또 다른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우리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유지애는 "저희 8명 모두 너무 예쁜 나이에 너무나도 예쁜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우리 러블리너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라며 "많이 속상해하실 우리 러블리너스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앞으로 새롭게 걸어갈 유지애의 길도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했다.

서지수는 "거진 9년간 함께 해왔던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렇지만 러블리즈는 쭉 함께할 거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을 다독였다.

그룹 러블리즈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이미주는 "저희 러블리즈는 각자의 새로운 길을 걷지만 영원히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저희에게 너무나도 빛나고 멋진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너무 많이 힘들었을 텐데 꿋꿋이 잘 버텨준 우리 러블리즈 너무 사랑한다"고 했다.

케이는 "여러분들과 함께한 소중한 기억들을 간직한 채 새 출발을 하려고 한다"며 "제가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정말 러블리너스의 사랑과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은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러블리즈 진으로서의 활동을 마치고 새로운 길을 향해 떠나려 한다"며 "언젠가 다시 러블리너스 앞에 서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땐 지금보다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제가 되어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류수정은 "여러분들께 계약 종료 소식을 들려드리게 됐다. 7년간 함께해 주시고 따듯한 추억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좋은 때에 러블리즈로 또 인사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러블리즈를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예인은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결정하게 됐다. 홀로 서있을 저를 생각하면 걱정도 되고 두려움이 앞서기도 하지만 용기 내어 새로운 도전들을 시작하려 한다.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러블리즈는 러블리너스와 함께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1월12일 데뷔한 러블리즈는 '아추' '데스티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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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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