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김태호 PD, 대통령 표창 "새로운 도전 꿈꿔" [대중문화예술상]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김태호 PD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서울 국립극장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태호는 "훌륭한 후배들, 작가님을 둔 덕분에 좋은 상을 받았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가 저희 삶에 큰 태클을 걸어왔을 때 예능인과 제작진들은 철저히 방역 조치를 하면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개인적으로 내년에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는데, 흐름 상 예능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차례인 것 같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김태호 PD는 20년간 함께한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태호 PD는 2001년 1월 MBC에 입사하여,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했다.

김태호 PD는 올해 연말까지 MBC와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더케이팝’ 유튜브 채널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