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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전여친 이혼사유? 김선호도 가만히 있는데 [이슈와치]

이해정 입력 2021. 10.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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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의 낙태 종용 및 혼인 빙자 의혹이 전 여자친구의 과장과 거짓이 아니냐는 의문이 불거지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지인들 증언이기에 의심의 눈초리는 거두지 않아야 하지만, 종합하면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가 헤어진 것은 낙태 때문이 아니라'는 것.

김선호가 낙태한 전 여자친구를 위해 몇 주간 미역국을 끓이며 보살피기도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도 나오면서 여론은 크게 술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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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김선호의 낙태 종용 및 혼인 빙자 의혹이 전 여자친구의 과장과 거짓이 아니냐는 의문이 불거지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김선호는 해당 논란에 사과하고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 및 차기작 활동에도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 김선호의 인정으로 마무리되는가 싶던 폭로전은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 지인들 증언이 쏟아지며 다시 불이 붙었다.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지인들 증언이기에 의심의 눈초리는 거두지 않아야 하지만, 종합하면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가 헤어진 것은 낙태 때문이 아니라'는 것. 김선호가 낙태한 전 여자친구를 위해 몇 주간 미역국을 끓이며 보살피기도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도 나오면서 여론은 크게 술렁이기 시작했다.

낙태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김선호가 이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졌고, 수개월이 흘러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이별하게 된 것이라면 논란은 실체가 없는 것이 된다. 물론 이미지로 활동하는 배우에게 낙태 이력은 치명적인 타격이 되긴 하겠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종적을 감춰야 할 정도는 아니지 않았을까.

전 여자친구 행실로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라는 주장에 김선호 측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 김선호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일단 사과하고 대중의 피로를 덜고 싶어 했다는 측근의 말과 일맥상통하는 반응이다. 특히 한때 사랑했던 사이인 전 여자친구의 이혼부터 과거 행적이 낱낱이 공개되는 것은 김선호에게도 상처일 터.

지난 10월 26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선호 전 여자친구의 전 남편 발언을 공개한 것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상에서 전 남편은 "아내가 이혼소송 중에 성형 수술도 하고 계속 돈을 썼다", "3주 사이에 3명의 남자가 집에 들어왔다. 두 명은 호스트바 직원이고 한 명은 스폰서" 등의 자극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이진호는 "제가 (김선호 논란 관련) 반전의 여지라고 했던 건 이 녹취록이었다"고 설명했다. 폭로를 한 여성의 이혼 사유, 과거 행실에 대해 폭로하면 김선호가 일방적으로 비난을 받는 일은 없었다는 것. 그렇다면 이진호는 왜 논란이 불거진 당시가 아닌 김선호가 이미 사과를 하고 자숙을 택한 시점에서 불필요한 폭로를 하게 된 것인지 납득하기 힘들다.

이는 전 여자친구에 대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고 언급한 김선호를 두 번 상처 주는 일이다. 전 여자친구가 과장되고 거짓된 폭로를 했다면 당연히 비난받아야 할 일이지만, 현재 비연예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 여성의 신상과 행실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도 상식적인 일은 아니다.

누군가는 억울하게 당한 김선호를 위해 대신 싸우는 것이라 포장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여성을 한때 사랑했던 김선호에게는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이었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당사자인 김선호가 침묵하고 있는데 애먼 사람들이 나서 두 사람 사이 일을 폭로하고, 증언하고, 또 반박하는 일은 이제 멈춰야 하지 않을까.

김선호는 현재 무거운 침묵을 택했다. 자신과 전 여자친구에 대한 수많은 구설이 나오고 있지만 일일이 해명하기보다는 자숙을 유지하고 있다. 그 시간에는 김선호의 깊은 고민이 묻어 있을 것이다. 김선호를 향한 여론이 비난에서 위로로 바뀐 지금, 그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더 이상의 잡음을 만들지 않고 당사자들이 사건 해결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다. 언론 보도나 지인들의 말, 유튜버들의 추측이 아닌 김선호가 스스로 내릴 결정에 존중이 필요한 때이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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