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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여론..김선호 지인 "이제 시작" 추가 폭로 암시

이선명 기자 입력 2021. 10. 26. 15:59 수정 2021. 10. 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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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선호의 사생활 폭로글에 대한 반박 보도가 나오면서 여론이 뒤바뀌었고 폭로자는 추가 폭로를 암시했다. 사진은 김선호와 데이트를 즐기는 전 연인 A씨(오른쪽). 소속사·디스패치 제공


앞서 우려된 대로 전 연인 A씨의 김선호 사생활 폭로글에는 여러 허점이 있었다. 김선호의 지인을 자처해오며 그에 대한 옹호를 주장해왔던 이는 추가 폭로를 암시했다.

A씨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로 김선호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A씨는 “그저 그의 인성만이 쓰레기라면 이런 폭로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이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할 때마다 예민하단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초 김선호와 교제했다고 밝혔다. A씨가 폭로한 내용은 다분히 사적이었다.

A씨가 주장한 내용으로는 ▲김선호가 아이를 가진 상태에서도 피임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어 임신중절을 할 경우 추후 ‘임신이 힘들 것’이라는 진단에도 광고 위약금 등을 이유로 수술을 강요했고 ▲부모님을 소개해주고 동거·이후 혼인을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으며 ▲촬영 당시 예민하단 이유로 수많은 감정기복을 부렸을 뿐 아니라 ▲욕설과 함께 싸울 때마다 이별 협박을 했고 결국 전화 한통으로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있었다.

이밖에도 작품을 할 당시 상대 배우를 비롯한 관계자들에 대한 험담을 했으며 함께 키웠던 반려견을 파양했다는 등 김선호의 다른 사적 내용까지 A씨는 폭로했다.

해당 글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김선호의 팬들이 이에 대한 증거를 요구하자 A씨는 “사진은 정말 많으니 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법적 이유 때문에 고민 중에 있다”고 반박했다.

A씨 글에 대한 신빙성은 이미 여러 차례 지적된 적이 있다. 김선호 지인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김선호가 일부 억울한 측면이 있고 김선호가 적극 대응하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김선호 소속사는 며칠간 침묵을 지켰고 상황이 악화된 상태에서 김선호가 직접 폭로 내용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입장을 냈다.

김선호와 A씨가 함께 키웠던 반려견. 해당 견종은 시바 블랙탄으로 추정되며 반려견의 이름은 각각의 이름의 한글자에서 따와 지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디스패치에 따르면 A씨의 폭로글은 여러 의문점이 존재했다. 매체는 “폭로에 대해 궁금한 12가지가 남았는데 A씨가 답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김선호와 A씨간의 대화 내역을 비롯해 김선호가 지인들의 대화, 지인들의 인터뷰 등으로 A씨 폭로글을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과거 이혼한 사실을 김선호와 교제한 뒤 뒤늦게 밝혔다. ‘연애를 숨겨서 했다’는 A씨의 주장과 달리 이들은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데이트를 즐겼고 A씨가 임신중절 수술을 한 뒤에도 이어졌다.

A씨가 다른 남성 등을 만나 연락이 두절되는 등 거짓말한 정황을 김선호가 인지하자 이별을 통보했고 A씨가 이에 대해 장문의 사과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드러났다. 지인의 설득에 의해 김선호는 마음을 돌렸고 만남을 지속했다.

김선호가 A씨의 임신중절 수술 이후 무심한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이 나왔다. A씨는 “임신사실을 알리자 (김선호로부터)쓰레기 문자를 받았다”고 폭로글에 적었다.

지인들에 따르면 김선호는 A씨의 임신 사실을 두고 ‘잘된 일’이라고 축하했으며 서로 고민 끝에 임신중절을 합의했다. 임신중절 수술이 이뤄진 뒤 김선호는 A씨를 위해 직접 미역국을 끓이고 이를 방송에서 언급하는 등 정성을 보였다.

김선호와 지인이 A씨에 대해서 나눴던 대화 일부 내용. 디스패치 제공


‘부모님을 소개하겠다고 했으나 거짓 연기로 핑계만을 댔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김선호는 이미 자신의 부모에게 A씨를 여자친구로 정식으로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커플은 임신중절 이후에도 김선호 부모를 만났고 부모집에서 묵기도 했다. 임신중절 수술 이후에도 이들은 약 10개월 간의 연애를 지속했다.

이밖에도 김선호 지인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선호는 평소 A씨에게 수백만원대의 명품백을 선물하는 등 평소에도 대부분의 데이트 비용을 김선호가 지출했으며 A씨의 집착이 평소에도 심했고 김선호가 망해 되돌아오길 바랐다.

김선호 소속사는 해당 보도에 말을 아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26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반면, 김선호와 A씨의 관계를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폭로를 지속해왔던 B씨는 폭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되살리며 기사 링크를 공유했고 “이제 시작”이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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