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뉴스엔

이승윤 "'닥치고 스쿼트' 첫달 저작권료 1원 들어와, 안현모 통해 라이머와 힙합곡 작업"(아카라)[종합]

박은해 입력 2021. 10. 26. 15:57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뉴스엔 박은해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유쾌한 매력으로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꽉 채웠다.

10월 26일 방송된 SBS 러브FM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에는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나르샤는 "한 청취자분이 스윙스 씨와 비슷한 목소리라고 하신다. 저도 느꼈다"라고 말했고, 이승윤은 "그런 이야기 정말 많이 들었다. 노래할 때 목소리가 정말 비슷하다고. 랩 할 때"라고 답했다. 나르샤는 "일단 톤 자체가 완전 베이스가 강하시다. 저는 너무 좋다"고 이승윤을 칭찬했고, 이승윤은 "직접 스윙스 씨를 뵌 적이 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는 "승윤 씨 라디오로 듣는 목소리가 더 섹시하신 것 같아요. 약간 허스키 보이스"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승윤은 "얼굴이 되면 그냥 목소리 들어도 섹시할 텐데 목소리만 들으면 그렇다.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다"고 장난스럽게 응수했다. 나르샤는 "이승윤 씨 실제로 이런 아우라를 다들 아셨으면 좋겠다. 멋진 분"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나르샤는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게 생선대가리라고 하셨는데"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승윤은 "1회 때였다. 아직까지 그 향이 느껴진다. 왜냐면 처음이었다. 어떤 프로그램인지 제대로 인지되어 있지 않았고, 제작진들도 어떻게 끌고 가야 할지 정리도 안 된 상태에서 갑자기 나오니까 이걸 먹어야 하는지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고 망설이다 보니 그런 눈빛이 나오고 그때가 처음이다 보니 그랬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나르샤는 "첫 회가 제일 고생스럽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공감했고, 이승윤은 "그런데 두 번째 방송에서 고라니 생간이 나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애들이 다 크면 섬에 들어가서 살려고 하는데 슬슬 준비해야 할 것 같다. 한군데만 추천해 달라"는 청취자 댓글이 공개됐다. 이에 이승윤은 "이런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저는 일단 들어가시기 전에 열흘이나 한 달 정도 체험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아무래도 고향 쪽이 편하니 그쪽으로 알아보시면 좋다. 처음부터 살 생각으로 가지 마시고 한 일주일 정도 거기서 지내보시면 답이 나온다. 왜냐면 현실과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다를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 수 있고, 그것이 극복 가능한지도 봐야 한다. 우리가 자연에 가면 2~3일은 굉장히 좋다. 그 후에 생활이 된다는 건 또 다른 일이기 때문이다. 좋으면 계속 준비 잘하셔서 가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처음 발표한 힙합곡 '닥치고 스쿼트' 저작권료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이승윤은 "'닥치고 스쿼트'를 발매하고 6개월 뒤에 처음으로 저작권료가 들어왔는데 1원이었다. 더 들어올 줄 알았다. 계속 기다렸는데 더 안 들어오더라. 물어봤더니 다 처음이라더라. 그렇게 1원을 받고 그다음 달부터 조금씩 더 들어오더라. 첫 달이라고 1원이 들어오는 경우는 없더라. 다 물어봤는데 1원은 아무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이승윤은 많은 음악 장르 중 힙합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가창력이 좋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이 많으니까 랩으로 표현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제가 앨범 낼 때 트로트 열풍이어서 주변에 많은 분들이 트로트곡을 냈는데 저는 힙합으로 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힙합 명가 브랜뉴 뮤직과 작업한 계기도 공개됐다. 이승윤은 "브랜뉴 뮤직 수장 라이머 씨가 '나는 자연인이다' 엄청난 팬이다. 우연히 안현모 씨와 같은 방송에 나갔다가 소개해달라고 해서 만났는데 동갑이어서 친구가 됐다. 라이머가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서로 이야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통하는 것이 있더라. 라이머는 그 당시에 평소에 별 생각 없이 음악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하라고 했는데 용기 내서 운동에 관한 노래를 랩으로 하고 싶다고 했다. 약간 당황하더라. 한번 진행해 보자고 이야기 했는데 다음 날 제가 가사를 써서 보냈다. 라이머가 그것에 감동을 받았는지 해보자고 참여해서 도와줬다. 제가 장난식으로 그랬다면 그 친구도 안 해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윤은 "(라이머가) 워낙 편하게 해주고 칭찬 많이 해주니 자신감이 많이 붙게 되고 항상 옆에서 잘한다 잘한다 해준다"고 라이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나르샤는 "앞으로도 계속 같이 작업할 거냐?"고 물었고, 이승윤은 "라이머 씨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 계속할 거다. 라이머 씨가 요즘 좀 전화를 피하는 것 같은데"라고 농담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SBS 러브FM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 보는 라디오)

뉴스엔 박은해 pe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