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폭로 속 팩트는 낙태 종용..국면 바뀔 일 없다 [종합]

우빈 2021. 10. 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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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한 배우 김선호.

 2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단독] "최영아 씨에게 묻습니다"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라는 기사를 통해 김선호와 관련된 이슈에 왜곡된 진실이 있다고 했다.

김선호의 지인 A씨는 "형(김선호)은 처음에는 잘된 일이라고 축하해줬다. 사실 겁이 났던 것도 같아 고민했고, 서로 안타깝지만 보내주자고 합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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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김선호 / 사진=텐아시아DB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한 배우 김선호. 그가 미역국 재료를 사러 갔다한들 국면이 바뀔 일은 없다. 

2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단독] "최영아 씨에게 묻습니다"…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
'이라는 기사를 통해 김선호와 관련된 이슈에 왜곡된 진실이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는 입장만 남겼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최 씨는 이혼녀다. 최 씨가 이혼녀라는 것을 교제를 시작한 뒤 알았지만 김선호는 '이혼녀라고 달라질 건 없어'라며 최 씨와 사랑을 키워나갔다. 그러다 최 씨의 거짓말로 한 차례 이별을 겪었지만, 김선호의 용서로 두 사람의 만남은 계속됐다. 

2020년 7월 24일 최 씨가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김선호의 지인 A씨는 "형(김선호)은 처음에는 잘된 일이라고 축하해줬다. 사실 겁이 났던 것도 같아 고민했고, 서로 안타깝지만 보내주자고 합의했다"고 했다.

7월 27일, 수술 당일 최 씨의 마음이 변해 아기를 낳고 싶어했지만, 김선호의 회유 혹은 협박으로 병원으로 향한 듯했다. 이 부분은 최 씨의 폭로와 디스패치 기사 속 등장하는 지인의 주장에도 나온다. 

김선호 / 사진=텐아시아DB


김선호의 지인은 "두 사람 모두 눈이 퉁퉁 부어서 내려왔어요. 이런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라고 했다. 최 씨가 낙태 수술을 받는 동안 김선호는 미역국 재료를 사러 다녔다고.

이외에도 디스패치는 최 씨가 교제 기간 사치가 심했고, 돈을 쓰지 않았으며 김선호의 일상을 몰래 찍은 영상을 갖고 있다고 했다. 낙태 후 10개월을 만난 김선호와 최 씨는 올해 5월 결별했다. 6월에 최 씨는 김선호에게 원망의 문자를 전송했고 10월 17일 폭로글을 작성했다. 

최 씨는 폭로글에서 김선호가 아기를 지우지 않으면 위약금을 물어야했고, 위약금을 낼 돈이 없다며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수술비와 병원이 딱 200만 원만 보내줬고 아이를 지운 후 태도도 달라졌다고 했다. 

디스패치의 보도가 다 사실이라 해도 본질은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다는 것. 대중이 김선호를 비난하는 이유도 그가 전 여자친구를 낙태시켰기 때문이다. K-정서에 맞지 않은 김선호의 사생활로 인해 그를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도 그에게 위약금을 물리려 하는 것이고.

김선호의 사생활 이슈가 불거진 지 일주일이 넘었다. 김선호는 해당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그의 지인이라고 나서며 소속사와 문제, 계약 기간 등을 언급하며 본질을 흐리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김선호와 최 씨의 길지 않은 연애 중 일어난 일은 많았다. 진흙탕이 되어버린 김선호 논란. 언제까지 이어질까.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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