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유희열 세속적으로 변해, 강남 사옥 매입→순수한 노래 못 만들어"(다수의수다)

황혜진 2021. 10. 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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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유희열과 배우 차태현이 MC로 호흡한다.

10월 26일 공개된 JTBC 신규 예능 '다수의 수다' 3차 티저 영상에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유희열과 차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수의 수다'에는 연예계 대표 '수다꾼' 유희열과 차태현이 MC로 출연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다수'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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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뮤지션 유희열과 배우 차태현이 MC로 호흡한다.

10월 26일 공개된 JTBC 신규 예능 '다수의 수다' 3차 티저 영상에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유희열과 차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털어놓아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수다 짝꿍 호흡에 기대감을 더했다.

차태현은 유희열에 대해 “연예인이 되기 전부터 토이를 좋아했다. 더 좋은 건 세속적으로 변한 것"이라며 "강남 한복판에 사옥 짓고, 이제 순수한 노래는 못 만든다”고 칭찬인 듯 칭찬 아닌 평가를 했다.

이에 질세라 유희열 역시 “차태현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마력 같은 게 있는 친구. 그래서 주로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 말은 안 했으면 좋겠고”라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입’을 떠올리며 상대방의 수다 실력을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차태현의 도톰한 윗입술을 떠올리며 “수다 지지대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고, 차태현은 유희열의 돌출입에 대해 “그 입은 말을 안 하면 나올 수 없다. 받는 돈에 비례해서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 수다에 진심인 두 사람의 수다 호흡은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11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다수의 수다’는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급 정보, 뜨거운 토론,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 등 한계 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지만 한 번도 들을 수 없었던 전문가들의 진짜 이야기를 공개한다.

‘다수의 수다’에는 연예계 대표 ‘수다꾼’ 유희열과 차태현이 MC로 출연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다수’와 함께한다.

두 사람은 ‘다수’의 ‘수다’를 직관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며 이들의 이야기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현실과 맞닿은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다수의 수다’는 ‘효리네 민박 1, 2’ ‘캠핑클럽’의 마건영 PD와 ‘싱어게인’의 박지예 PD가 공동 연출자로서 만들어간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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