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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친언니 저격 논란 후 SNS 게시글 17개 업로드..댓글창 폐쇄

이해정 입력 2021. 10. 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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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친언니 저격 논란 후 3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권민아는 10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7개 게시글을 연이어 업로드했다. 이전에 게시한 사진과 글은 모두 삭제했으며, 댓글창도 폐쇄한 상태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6일 친언니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신지민 언니로 모자라서 이제 친언니한테도 당하고 살아야 하냐"는 저격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권민아는 거친 욕설을 섞으며 "진짜 쓰레기 같은 삶이다. (언니가) 세금 줄여주겠다고 했는데 세금 내고 나머지 돈이 안 들어왔다. 사업자금에 썼는지 꽤 큰 금액이었다"고 주장했다. 언니가 자신의 명의로 된 고급 외제차를 끌고 다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친언니에 관한 폭로를 이어가면서 AOA 전 리더 지민을 다시 언급했다. 권민아는 "신지민한테 10년이나 당하고 고작 7개월로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욕했다고 XX됐다"며 신세를 한탄했다.

앞서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신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으며, 이 여파로 지민은 AOA를 탈퇴했다.

사건이 종결된 듯 보였지만 권민아가 친언니 폭로글에서도 지민을 재차 언급하면서 대중의 피로도 가중됐다. 지난달 디스패치가 권민아와 지민이 나눈 메시지를 공개해 두 사람 사이에 사과가 오간 정황이 포착돼 권민아 주장에 반응이 엇갈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권민아의 전 남자친구 양다리 의혹, 호텔 내 흡연 논란 등 개인적인 사건 사고도 더해지면서 그의 신뢰는 곤두박질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터져 나온 친언니 관련 폭로에 대중이 쉽게 동요하지 않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권민아 역시 이를 의식했는지 3주 만에 재개한 SNS 활동은 추가적인 폭로가 아닌 개인 근황 사진이었다. 물론 사과나 구체적인 해명이 아니라는 점은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17개 게시글 속 권민아는 여행도 다니고, 카페도 방문하고, 전시회도 구경하는 모습이다. "친언니에게 당했다"는 권민아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권민아의 폭로에 귀 기울이고 응원하던 누리꾼들 입장에서는 의아함이 들 수밖에 없다.

3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권민아가 폭주기관차 같던 폭로를 멈추고 배우로서의 삶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까. 선택은 권민아의 몫이다.

(사진=권민아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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