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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소문난 잔치, 먹을 것 많았다 [첫방기획]

황서연 기자 입력 2021. 10. 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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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 '지리산'이 베일을 벗었다.

드라마로는 다뤄진 적이 없던 레인저들의 새로운 세계, 생명을 살리려 분투하는 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 미스터리한 사건이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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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지리산, 전지현 주지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소문난 잔치 '지리산'이 베일을 벗었다. 드라마로는 다뤄진 적이 없던 레인저들의 새로운 세계, 생명을 살리려 분투하는 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 미스터리한 사건이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23일 tvN 새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1회가 방송됐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현조(주지훈)와 서이강(전지현)의 첫 만남, 2년 뒤 모종의 사건을 겪고 휠체어 신세가 된 서이강과 혼수상태에 빠진 강현조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그려졌다.

2년 전, 강현조는 지리산 해동분소에 신입 레인저로 첫 출근을 했다가 조난자 구조 작전에 바로 투입됐다. 실종 23시간 째인 14살 소년 염승훈을 찾기 위해 레인저들과 구조대원이 총출동 됐으나 강한 태풍으로 인해 수색이 중단됐고,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는 분소장 조대진(성동일)의 명령을 어기고 남몰래 새벽 내내 산을 올라 아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포인트로 향했다.

강현조는 산을 오르는 도중 환영 같은 것을 보았다. 그리고는 서이강에게 환영 속 장소에 대해 물었고, 마지막으로 그 장소를 한 번만 더 수색하자고 부탁했다. 휴대전화가 터지는 지역이 아니기에 아이가 있을 확률이 낮은 상황이었음에도, 두 사람은 큰 돌더미 속에서 아이를 발견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강현조는 "너 여기 어떻게 알았느냐"라는 서이강의 질문에 "조난된 사람들이 자꾸 보인다"라고 말했지만, 서이강은 그의 말을 농담으로 취급했다.

그로부터 2년 뒤, 서이강은 휠체어를 타고 해동분소에 돌아왔다. 레인저 정구영(오정세)은 그의 귀환을 반대했고, 분소장 조대진은 돌아온 이유를 물었다. 서이강은 귀환과 동시에 한 달 동안 수색을 벌였음에도 찾지 못했던 실종자의 유골이 있는 위치를 정확히 짚어냈다. 서이강은 최근 레인저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 속에서 강현조와 자신만이 알고 있던 실종자 위치 표식이 계속 보였다고 말했고, 이번 실종자 역시 사진 속 표식을 보고 찾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강현조는 혼수상태로 병원에 누워있었다.


이처럼 지리산은 첫 회부터 반전의 스토리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극 초반은 생존자를 구하기 위한 레인저들의 고군분투를 마치 재난 영화처럼 풀어내 다소 뻔한 느낌을 자아냈으나, 2년의 시간이 흐른 뒤 백골이 발견되는 순간부터는 분위기가 스릴러로 급격히 선회하면서 김은희 작가의 장기가 유감 없이 발휘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물량 공세를 통해 구현해 낸 태풍이 닥친 지리산의 모습 등 볼거리가 가득했고, 이야기를 채운 배우들의 호연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전지현은 사명감을 가지고 산을 지키는 레인저 서이강의 카리스마를 섬세하게 표현해 냈고, 주지훈은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하고도 늘 긍정적인 성격의 신입 레인저 강현조를 잘 그려내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오정세 성동일 조한철 주민경 전석호 등 빛나는 조연들의 열연도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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