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20살 아들, 폭력성 주체 안 돼 물건 파손까지..병 들 것 같다"(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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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영주가 아들인 비트박스 아티스트 태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정영주는 "아들과 함께 산 지 3년째 됐다. 아이가 다 컸는데 제가 큰 아이를 상대하고 케어하는 방법이 아무래도 서툴다. 소통하고 싶은데 지혜로운 방법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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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정영주가 아들인 비트박스 아티스트 태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0월 2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정영주가 출연했다.
이날 정영주는 "아들과 함께 산 지 3년째 됐다. 아이가 다 컸는데 제가 큰 아이를 상대하고 케어하는 방법이 아무래도 서툴다. 소통하고 싶은데 지혜로운 방법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들은 2002년 월드컵둥이라 이제 20살 성인"이라며 "제가 이혼하고 나서 아무래도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 것이 아니다 보니까 결핍이 있었을 것 같다. 아들이 분노 조절이 잘 안 되고 폭력성이 나오고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하니까 도저히 아빠랑 못 살겠다고 저희 집에 왔다"고 아들과 함께 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아들의 폭력성이 주체되지 않아서 물건을 파손하는 상황까지 갔다. 끝나고 나면 폐허가 된 집을 정리해야 했다. 거의 1년 반 동안 그걸 반복했하는데 금전적, 정신적, 시각적인 불안정함이 복합적으로 오니까 저도 병이 들 것만 같았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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