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미친 짓이야' 신봉선 "미친 듯이 싸운다" [채널예약]

손봉석 기자 입력 2021. 10. 2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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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IHQ 제공


다음달 4일 오후 8시 40분 첫방송 예정인 채널 IHQ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의 티저가 22일 공개됐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 프로그램으로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권진영, 오성욱 부부, 여윤정, 홍가람 부부, 송은이, 신봉선이 출연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최양락과 팽현숙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되며 이내 부부 싸움으로 번져 엎치락뒤치락 몸싸움을 벌인다.

그러나 금세 다른 게임으로 종목이 바뀌며 다시 평범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배경 음악에 맞춰 송은이, 신봉선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신봉선은 “결혼한 사람들의 감정은 복잡하다 함께 있다가도 두 번 다시 보지 않을 것처럼 미친 듯이 싸운다”라며 차분한 목소리로 부부의 모습을 서술했고, 송은이도 “그러다 한 명이 사과를 하면 금세 사랑 모드로 바뀌기도 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며 결혼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결혼은 현실이다’라는 의견과 “아무리 싸우더라도 결혼은 하고 싶다”라는 의견으로 대립각을 세우며, “결혼이라는 게임에 참여를 하겠느냐?”라는 질문을 던진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결혼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유쾌한 토크, 그리고 웃음 뒤 가려진 공감대 형성까지 이끌어 낼 예정이며 오는 11월 4일 저녁 8시 30분 KH그룹 채널 IHQ에서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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