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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알렉 볼드윈 촬영중 쏜 총에 스태프 2명 사상 [종합]

손봉석 기자 입력 2021. 10. 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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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 게티이미지 코리아


미국 할리우드 스타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발사한 소품용 총에 촬영 스텝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사고는 21일(현지시간)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러스트’(Rust)라는 제목의 서부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발생했다.

볼드윈은 이 영화에 제작자 겸 주연 배우로 참여하고 있다.

알렉 볼드윈이 이날 산타페 남부 한 목장에서 진행된 촬영 도중 공포탄이 장착된 것으로 여겨지던 소품용 권총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실탄이 발사됐고, 여성 촬영기사와 남성 감독이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복부에 총탄을 맞은 촬영기사는 뉴멕시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어깨를 맞은 감독은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 미국 사법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은 촬영중 ‘더미탄’으로 불리는 화약이 없는 총알이나 공포탄을 액션씬에 사용하지만 종종 실탄으로 오발사고가 발생한다. 1993년 3월 31일에는 전설적인 쿵후 스타 이소룡의 친아들인 배우 브랜든 리가 영화 ‘크로우’ 촬영 중에 총기사고로 28살에 생을 마감했다.

1980년 NBC 드라마 ‘닥터스’로 데뷔한 볼드윈은 전처 킴 베이싱어와 출연한 영화 ‘겟어웨이’(1994) 등으로 명성을 얻었다.

2017년에는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하는 역할로 화제를 모아 제69회 에미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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