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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 뜨고 보기 힘들어" 김선호 동기들, '여성 편력·폭력적' 인성 논란 반박

조윤선 입력 2021. 10. 22. 16:06 수정 2021. 10. 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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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 올린 인성 폭로글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네이트 판에는 '김선호 인성 논란. 동기의 글 쓰신 분 꼭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김선호의 같은 과 동기라고 밝힌 글쓴이는 "이번 사건을 보며 너무나 안타깝고 힘든 게 사실이다. 인성 부분에 대해 제일 먼저 목소리 높여 말하고 싶은 사람이 나였는지도 모르겠다"며 글을 시작했다.

글쓴이는 "우선 저 글을 보아하니 같은 대학 나온 분은 맞으시냐. 다른 걸 다 떠나 인성 부분에 관해 소리내어 말하고 싶어도 참았던 건 혹시나 이것마저 선호에게 피해가 갈까 싶은 마음에 답답한 마음 꾹꾹 눌러가며 참았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아는 선호는 굉장히 예의 바른 그냥 겁 많은 친구이다. 누구한테 얻어맞고 오지나 않으면 다행일 만큼. 눈이 뒤집혀 주먹다짐하는 걸 몇 번이나 말리셨다고.. 정말 같은 동기인지 의문이 간다"며 앞서 김선호의 인성을 폭로하는 글을 올린 대학 동문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글쓴이는 "여성 편력이라는 단어로 자극할 만큼 선호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다면 16년째 봐오는 선호의 모습을 모를 리가 있겠냐"며 "술자리마저 대학가 안에서 과 특성상 당연하리만큼 모임이 많았다. 부끄럼 많고 내성적인 선호는 그저 동기들이나 선, 후배 사이에서 잘 어울리려 부단히 노력했던 친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필, 동기라는 사람이 이때다 싶어 그것도 아닌 말을 지어내는 건 진짜 두 눈 뜨고 보기가 힘들다"며 "저와 친한 방송 연예과 05학번 진짜 선호의 동기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어쩌다 인성 문제까지 불거진 지에 대해 이건 진짜 아니지 않나 하며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가까웠던 지인을 가장해 적이 되지 말아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선호만큼 예의 바르고 선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글쓴이는 "인성에 관한 부분이 가장 속상할 만큼 바로 잡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미지에 속으시는 거 아니고 보셨던 그 이미지 그대로인 친구인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실망감이 더 큰 건 맞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글쓴이는 "김선호가 인성으로 욕먹는 건 진짜 참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사건의 본질을 떠나 인성 부분만큼은 말하고 싶었다. 누구에게 폐 끼치는 거 싫어하고 싫은 말도 못 하는 바보 같은 친구를 너무 자극적으로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되돌아볼 시간 충분히 갖고 원래의 선호 모습으로 반드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인증을 위해 김선호와 같이 찍은 사진도 첨부했다. 그러면서 "실명을 말해도 괜찮을 만큼 가까운 사람이니 믿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이날 네이트 판에는 '저는 K배우 대학 동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김선호의 인성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한 이 네티즌은 "그의 인성 문제가 세상에 불거진 요즘 터질 게 터졌구나. 왜 이렇게 늦게 와서야 그의 인성이 폭로된 걸까. 의문도 들고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선호가 건실하고 선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사람이며, 대학 시절부터 술과 클럽을 좋아하고, 여성 편력도 매우 심했다고 주장했다. 또 자존심 강한 성격 탓에 자주 욱하고,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는 동료에게 욕하고, 주먹질을 하려고 해서 자주 싸움을 말렸다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김선호가 애초에 좋은 인성이 아니라고 느꼈다"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선하고 좋은 이미지에 속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또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는 사실을 인증해달라는 다른 네티즌들의 요청에 졸업앨범 표지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네티즌이 공개한 졸업앨범 표지는 실제 서울예대 졸업 앨범 표지와는 다른 색상과 디자인이었다. 이에 김선호의 같은 과 동기들이 나섰다. 한 동기는 해당 글에 졸업 앨범을 인증하며 "김선호는 늘 선하게 웃던 동기다. 같이 작품 할 때에도 화내고 욕했던 기억이 없다"며 "동기들이 모인 단톡방에서도 이 사건이 터진 후 한결같이 '선호 착한데.."라는 말이 먼저 나왔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동기도 "정말 잘생긴 친구였고 착하고 맑았다는 이야기만 했다. 우리가 겪고 아는 선호는 이 본 글처럼 개XX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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