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폭로, 이번엔 김선호 대학 동문.."정신차리길" [엑's 이슈]

황수연 입력 2021. 10. 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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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과거 서울예대 시절 여성 편력과 다혈질 성격으로 문제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는 "(K배우는)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시절, 술 좋아하고 클럽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편력도 매우 심했다. 또한 자존심이 강한 성격 탓인지 매우 욱하는 면이 많았다. 작품 활동할 때 다른 사람이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다 싶으면 동료에게 눈을 크게 뜨고 욕을 하며 주먹질을 하려 했다. 싸움을 말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덩치가 큰데다가 화가 나면 눈이 돌아서 주체를 하지 못하는 그의 행동에 모두가 무서워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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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과거 서울예대 시절 여성 편력과 다혈질 성격으로 문제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저는 K배우 대학동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김선호의 서울예대 동문이라고 밝힌 A씨는 "이번 일을 통해 배우고 느끼는 게 참 많다. '정말 영원한 건 없구나. 인과응보, 뿌린 대로 거두는구나' 많은 것을 느낀다"며 "이 계통 사람도 아니고 다른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신상이 털린다고 잃을 게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이렇게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부터 쓰는 글이 그의 발목을 잡을 만큼 거창한 내용도 아니고 이 글이 얼만큼 영향력을 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K배우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반성을 하고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고 밝혔다.

A씨는 "그의 인성 문제가 세상에 불거진 요즘 '터질게 터졌구나. 왜 이렇게 늦게 와서야 그의 인성이 폭로된 걸까' 의문도 들고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며 "(왜냐하면) 지금의 건실하고 선한 이미지의 K배우, 제가 알던 K배우는 그 이미지와 매우 상반된 사람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헀다. 

그는 "(K배우는)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시절, 술 좋아하고 클럽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편력도 매우 심했다. 또한 자존심이 강한 성격 탓인지 매우 욱하는 면이 많았다. 작품 활동할 때 다른 사람이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다 싶으면 동료에게 눈을 크게 뜨고 욕을 하며 주먹질을 하려 했다. 싸움을 말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덩치가 큰데다가 화가 나면 눈이 돌아서 주체를 하지 못하는 그의 행동에 모두가 무서워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성격이 예민해서 그런 거겠지, 욕심이 많아서 그런 거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그의 이기적인 행동에 작품은 모두 그의 뜻대로 맞춰줘야 했고 다른 배우 전공 학생들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때가 많았다. 또한 자기를 배우로 쓰지 않는 스텝 전공이나 싫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를 대놓고 하대하거나 편 가르고 험담하는 것을 좋아했다. 심지어는 자기가 싫어하는 친구가 자기와 손길이 닿는다 싶으면 무슨 벌레 닿은 것 마냥 행동하고 시비를 붙으려는 행동에 애초에 좋은 인성은 아니구나 느꼈다. 여러분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K배우의 선하고 좋은 이미지에 속지 말아 달라"고 이야기했다. 

A씨는 "주작이라는 분들 있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원하시는 대로 졸업앨범을 찍어 올린다"며 서울예대 졸업 사진을 인증했다.


한편 김선호의 전 연인은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K씨와 2020년 초에 만나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어간다.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가졌지만 K씨의 낙태 회유와 혼인 빙자로 인해 임신 중절을 받고 신체적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김선호는 논란 나흘 만인 20일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고,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사생활 논란을 인정했다. 이후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1박 2일'을 비롯해 출연 예정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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