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 PD "TV시네마, 높은 시청자 눈높이 위한 단막극의 몸부림"

안태현 기자 입력 2021. 10. 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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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의 최상열 PD가 TV 시네마의 정의에 대해 얘기했다.

22일 오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의 TV 시네마 '희수'(극본 염제이/ 연출 최상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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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소민, 최상열 PD, 박성훈 / 사진제공=KBS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희수'의 최상열 PD가 TV 시네마의 정의에 대해 얘기했다.

22일 오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의 TV 시네마 '희수'(극본 염제이/ 연출 최상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전소민과 박성훈, 최상열 PD가 참석했다.

최상열 PD는 '드라마 스페셜'의 새로운 도전인 'TV 시네마'에 정의를 묻는 질문에 "요즘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다"라며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도 있고, 영화계 인력들이 대거 드라마 쪽으로 오고 있기도 한데, 여러모로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와서 시청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답변의 운을 뗐다.

이어 "시청자들의 높은 눈높이에 부응하고자 하는 KBS 단막극의 노력, 어떻게 보면 몸부림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 'TV 시네마'는 한국 사회의 현실과 미래를 담은 신선한 소재를 각기 다른 형식에 담아내며 실험적인 스토리로 풀어낼 예정이다. 'TV 시네마'의 첫 번째 작품인 '희수'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2일 오후 11시25분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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