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레코드' 신세경 "연예인으로서 불편함? 느낀 적 없어" [종합]

입력 2021. 10. 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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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신세경이 다큐 영화 '어나더 레코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어나더 레코드' 측은 22일 오전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김종관 감독과 주연 신세경이 참석했다.

'어나더 레코드'는 seezn(시즌) 오리지널 영화로, 모두가 아는 신세경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다룬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

서울 도심을 거닐며 다양한 공간과 그 안의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고 공감하면서 진짜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신세경의 모습을 담아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서촌을 배경으로 신세경의 시선을 따라가며 펼쳐지는 정겨운 일상, 그리고 그 안에 고스란히 묻어난 신세경의 솔직한 이야기는 낭만적인 정취와 특별한 감성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조제'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 등 아름다운 영상미와 독보적인 감성이 담긴 작품으로 사랑을 받은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어나더 레코드'에 대해 "다큐멘터리인데 완성해놓고 보니까 감회는 또 다른 영화 한 편을 찍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큐와 영화의 경계를 허무는 면이 있다. 배우 신세경이 낯선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본인 이야기를 하면서 배우 안에 있는 가치들이 드러나는 재미있는 다큐멘터리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큐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되니까, 신세경이라는 배우의 매력과 장점을 느끼고 작업을 했어야 했다. 신세경을 연기자로서 봐온 모습도 있지만 유튜브도 하시지 않나. 그런 여러 모습을 봐오면서 생긴 호기심이 있었다. 신세경은 배우로서 살지만 일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그 외에도 '본인이 어떻게 해야 삶이 행복할 수 있을까,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이구나' 이런 느낌이 있었다. 그걸 다큐로서 다뤄보면 재미도 있고 많은 사람이 공감하면서 보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밝혔다.

신세경은 '어나더 레코드' 출연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어나더 레코드'는 작품 취지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김종관 감독님과의 작업이라 믿고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신세경은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늘 하던 작업의 틀에서 벗어난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어나더 레코드'는 본격적인 작업 안에 캐릭터 연기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담는 자체만으로도 새로울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제가 성격이 겁이 굉장히 많고 도전을 즐기는 타입이 아니다. 안전한 걸 추구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작품 같은 경우는 '이런 도전, 새로운 시도를 해봐도 괜찮겠다' 그런 마음을 가르쳐준 영화다. 낯선 걸 두려워하고 반가워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낯선 모험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구나 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신세경은 유튜브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 그는 "너무 다행스럽게도 아직은 연예인으로서 딱히 큰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다. 그보다는 큰 사랑에 감사함을 느끼며 지내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나더 레코드'는 오는 28일 seezn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kt seezn]-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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