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박명수, 둘째 소식에 비싼 옷 선물..우리집 최고의 연예인"

송오정 입력 2021. 10. 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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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화제가 된 둘째 소식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10월 2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둘째 탄생 이후 김구라와 그리의 속마음'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둘째를 얻은 김구라를 축하하기 위해 육아 용품 선물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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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화제가 된 둘째 소식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10월 2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둘째 탄생 이후 김구라와 그리의 속마음'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둘째를 얻은 김구라를 축하하기 위해 육아 용품 선물이 도착했다. 김구라는 고마워하며 "잘 키우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분들이 사실은 이제 걱정해주시는데 지금 이제 인큐베이터에 나와서 퇴원한지 벌써 한 달 정도 됐다. 잘 크고 있다"라고 말했다.

재혼한 아내의 둘째 출산 소식이 보도된 이후로 많은 선물을 받았다며 "박명수 씨는 옷을 비싼 걸 해줬더라. 지금 우리 집에서 박명수가 최고의 연예인이 됐다"라며 농담했다.

이어 조심스럽게 "다 저에 대한 관심인데 동현이한테 물어보는 것은 조금 이제 아버지로서 좀 그렇다.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서 우리 엄마가 재혼했는데 재혼한 아저씨를 계속 저한테 물어보면 제 입장에서는 쑥스러울 수도 있고, 또 사실은 그 아저씨의 자녀분들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주변에서 '듣고보니 동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겠다'라고 얘길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제 둘째 정국은 이제 지나갔다. 2주 정도 지나가니까 프로그램에서 선물도 많이 받고 축하 인사도 많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축하와 관심에 연신 감사 인사를 전한 김구라는 "동현이가 저한테 그런 얘길 하더라. 집안의 장손으로서 본인이 이제 공부를 많이 안 한 것에 대한 회한을 '동생은 공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그런 얘길 한다. 동현이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동현은 "저는 너무 행복하다"라며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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