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엘르 패닝, 국제경쟁부문 남녀 연기자상 수상 [SDA 202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박혁권과 엘르 패닝이 각각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에서 국제경쟁부문 남자연기자상과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MBC 공개홀에서는 박은빈, 차은우의 사회 아래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국제경쟁부문 남자연기자상은 JTBC '아이를 찾습니다'의 박혁권이 수상했다.

박혁권은 "연기 시작하고 배우 생활하면서 오랫동안 고민을 많이 했던 게, 과연 제가 연기해서 먹고 살 수 있을까였다"라며 "힘든 시절을 같이 보내줬던 동료, 친구, 후배, 선배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도 아마 제가 했던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 소신을 갖고 중심 잘 잡으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국제경쟁부문 여자연기자상은 미국드라마 '더 그레이트'(The Great)의 엘르 패닝이 수상했으며,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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