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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소속사 나오려다가 발목? 과열된 폭로전 [이슈&톡]

황서연 기자 입력 2021. 10. 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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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의 폭로글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일명 'K배우 스캔들'이라 불리던 사생활 논란이 일단락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폭로를 예고하는 글이 등장했다.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는 글임에도 이 예고글이 기사화가 되는 등 무분별한 논란 확대 재생산이 대중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있다.

20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익명의 작성자가 김선호 소속사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쓴이는 앞서 "ㄱㅈㅎ, ㅇㅅㄱ… 소속사 나오려다 피 본 연예인들. 근데 이건 겉으로만 드러난거지 주저앉은 연예인들도 매우 많을거다 내가 직접 봤으니까. 계약 기간에는 리스크 관리 해준답시고 불리한 건 모든 걸 다 털어놓고 의논해라 하다가 소속사 나가려고 하면 그걸로 발목 잡고 목숨줄 흔들고 못 가질 거면 그냥 이 바닥에서 죽이겠단 게 업계 현실"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김선호의 사과문이 공개된 이후, 이 익명의 글쓴이는 "저는 김선호 씨도 잘 알고 있으며 네이트판 폭로자분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하는 폭로가 누군가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로지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유명 연예언론사를 통해 밝혀낼 것입니다.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25일에 예정했던 대로 폭로를 하겠다며 예고글을 남겼다.

글 내용의 진위를 파악할 수도, 계정 주인이 실제 김선호의 지인인지도 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 그럼에도 이 폭로 예고글이 기사화되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이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마치 이슈에 발 빠르게 편승해 이득을 취하는 사이버렉카들의 방송 예고글을 보는 것 같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김선호의 스캔들이 큰 충격파를 자아낸 만큼 이를 둘러싼 의혹과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미 전 여자친구가 김선호의 사과를 받아 들이고 폭로글을 삭제한 상황, 더 이상의 억측과 무분별한 이슈 늘리기가 필요할까.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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