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출연 '스타트업' 한류 드라마 우수상 "수지X남주혁 고마워"[서울드라마어워즈]

[뉴스엔 이하나 기자]

‘스타트업’이 한류 드라마 작품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10월 21일 오후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에서 ‘스타트업’이 한류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날 ‘스타트업’은 ‘모범택시’, ‘카이로스’와 함께 한류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 오충환 연출은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서 감사하다. ‘스타트업’이라는 드라마가 사업을 하면서 청춘들이 겪는 성공과 실패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라며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현장에 있는 분들에게 실제로는 사업을 하면 실패를 하는 경우가 훨씬 많고 그런 실패를 통해 성공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대사 중에 작가님이 ‘너는 코스모스고 지금은 때가 아니고 언젠가 천천히 기다리면 네가 정말 아름답게 필 수 있는 때가 올 수 있다’는 얘기를 써주셨다. ‘스타트업’이라는 드라마가 시청자분들에게 그런 의미가 전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오충환 연출은 “좋은 대본 쓰시느라 고생하신 박혜련 작가님 그리고 정말 힘들게 연기하느라 고생했던 우리 수지 씨, 남주혁씨. 코로나19 기간이라 굉장히 힘드셨을텐데 김해숙 선생님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스타트업’은 최근 전 여자친구 낙태 종용으로 논란을 빚은 김선호가 출연한 작품이다. 오충환 연출은 김선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작품 소개 영상에서 김선호의 모습이 등장했다. (사진=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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