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오영수 초대하고파"..장현성X장도연X장성규, 새로운 케미 (꼬꼬무) [종합]

최희재 입력 2021. 10. 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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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장트리오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꼽았다.

21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정규 편성 첫 방송에 앞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어 장도연은 개그맨 전유성을 언급하며 "선배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면 머리가 딱 떠지는 느낌이 있다. '저런 생각을 갖고 계시는구나' 이럴 때가 많았다. 사건이나 이야기를 했을 때 선배님의 리액션이 궁금하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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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꼬꼬무' 장트리오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꼽았다.

21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정규 편성 첫 방송에 앞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유혜승 PD,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이 참석했다.

이날 양헤승 PD는 '꼬꼬무'만의 차별점에 대해 "그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증언자 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인물 뿐 아니라 자료도 '이런 거 어떻게 구하셨냐'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성규는 "작가분 중에 흥신소 출신이 있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새 MC로 합류한 장현성은 "제작진들한테 인사를 했는데 책상 옆에 자료가 라면 박스로 열 몇 개가 되더라. 제작진들이 얼마나 준비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공감했다.


자료 찾는 부담감에 대해 묻자 양 PD는 "당연히 있다. 이 자료를 인지하고 있지 못하면 탄탄한 스토리 구성을 하기 쉽지 않고 현장에서 취재하는 PD들도 고생이 많다. 증언자분들이나 원본 자료, 사진 같은 걸 내어주시는 마음이 제일 고마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혜승 PD는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 세 MC들에게 "이야기 친구로 부르고 싶은 사람이 있나"라고 물었다.


장도연은 "너무 거들먹 거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오시고 싶어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장도연은 개그맨 전유성을 언급하며 "선배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면 머리가 딱 떠지는 느낌이 있다. '저런 생각을 갖고 계시는구나' 이럴 때가 많았다. 사건이나 이야기를 했을 때 선배님의 리액션이 궁금하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성규는 "나는 최근에 '오징어 게임'을 봤다. 오일남 할아버지의 오영수 배우. 그분의 말씀, 생각을 좀 듣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현성은 "연극계에서는 굉장히 오래된 선배님이고 존경 받는 선배님이다. (잘 되셔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꼬꼬무'가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질문하자 양혜승 PD는 "프로그램은 언젠가 잊히더라도 그 안의 사람 이야기는 계속 남아있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장도연은 "우리가 오래할 수밖에 없겠다"고 입담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장현성은 '꼬꼬무' 합류 소감에 대해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 것 같다. 아주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장도연은 "'꼬꼬무는 역시 '꼬꼬무'다라는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는 "고생하는 건 제작진분들이지 않나. 10주 가까이 준비한 잘 차려놓은 상황과 의도들이 나로 인해서 퇴색되거나 의도가 전달이 안 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전했다.

또 장성규는 "지금 너무 부족하지만 내 안에 변화가 있어야 하고 성장이 있어야 한다는 각오로 잘 살아보겠다. 나 버리지 마"라고 덧붙였다.

양혜승 PD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성실하게 귀 기울이고 꾸준한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 그렇게 노력해보겠다"는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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