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하차 '1박2일', 10월 24일 재방송 편성 삭제..'개훌륭' 재방[★NEWSing]

이경호 기자 2021. 10.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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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의혹 논란에 휘말린 김선호가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한 가운데, KBS가 예정된 재방송 편성을 삭제했다.

'1박2일'에 출연하는 김선호는 최근 사생활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더불어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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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1박2일 시즌4' 포스터./사진=KBS
사생활 의혹 논란에 휘말린 김선호가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한 가운데, KBS가 예정된 재방송 편성을 삭제했다.

KBS는 지난 19일 오는 24일 오전 10시 10분 예정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의 재방송 편성이 삭제됐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개는 훌륭하다' 재방송이 대체 편성 됐다.

'1박2일'에 출연하는 김선호는 최근 사생활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이에 '1박2일' 제작진은 20일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했다. 더불어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의 사생활 의혹 논란은 앞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는 제목의 글에 등장하는 K배우로 지목되면서 시작됐다. 이 글을 쓴 A씨는 배우 K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했으며, K와 관련한 사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일각에서 K배우를 김선호라고 지목했다.

이런 가운데,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라면서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20일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며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라며 "그 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고 했다.

또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면서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고 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며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20일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면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고 했다.

한편, '1박2일'은 김선호의 하차 후 오는 29일 기존 멤버 5인(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으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호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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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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